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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재테크]재테크 컨설팅 갔다가 한 수 배워오다[4]
추천 2 | 조회 28702 | 번호 55 | 2005.10.20 12:02 금융플라자 (financemas***)
재테크 컨설팅 갔다가 한 수 배워오다
인기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은 재테크를 어떻게 할까.
필자는 그동안 유명스타를 만날 기회가 많았다.
높은 인기만큼이나 재테크에서도 성공한 스타가 대부분이었다.
인기 스타는 보통 ‘명품을 즐기고 호화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결같이 소탈하고 검소한 연예인이 더 많았다.

재테크 컨설팅을 하러 갔다가 오히려 필자가 한 수를 배워온 적도 많다.
개그우먼 ㅅ씨는 1,000원짜리 바지에, 협찬받은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모 방송국에서 14년째 생방송을 진행하는 성우 ㅅ씨는 깨알 같은 글씨로 가득 채워진 수첩을 보여주었다.
그 이유가 기가 막힌다.
신용카드를 쓸 때마다 빼놓지 않고 메모를 해서, 월말에 사용명세서가 날아오면 일일이 수첩내용과 대조를 한다는 것이다.
청구된 금액에 잘못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쓸 데 없이 낭비한 곳이 없었는지를 마치 ‘바둑 복기하듯’ 되돌아보기 위해서이다.

인기 스타를 만나면서 느꼈던 재테크 비법의 두 번째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머리를 굴리거나 이곳 저곳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본업인 연기나 방송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한결같이 주장한다.

사업을 하는 연예인도 있었지만, ‘본업인 연예활동과 관련있는 사업이어야 성공한다’는 나름대로의 철칙을 가지고 있었다.
치킨집을 열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개그맨 ㅂ씨가 바로 그랬다.
그가 닭을 소재로 TV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날에는 ㅂ씨의 치킨 가계는 물론 우리나라 전체 치킨집의 매출이 올라간다고 한다.

재테크에 성공한 스타들의 세 번째 비법은 바로 기본에 충실한 재테크였다.
금리가 아무리 낮아도 비과세나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절세상품 가입은 기본이었으며, 본인은 물론 가족명의의 주택청약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물론 재테크에 실패한 스타들도 있다.
갑작스럽게 돈을 모았지만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를 몰라서 주변 동료들에게 빌려주었다가 떼인 경우, 개발 호재가 많다고 소문난 부동산을 가보지도 않은 채 묻지마 투자한 경우, 흔하지는 않았지만 동료의 빚보증을 섰다가 재산을 날린 경우도 있었다.

일 년에 몇 억원씩 벌어들이는 인기스타들이지만 역시 재테크 방식은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로 절약과 기본에 충실한 재테크가 성공 요인이었다.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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