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속인터넷 더 싸게 이용하려면 약정 갱신 꼭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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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정마다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은 집은 드뭅니다. 초고속인터넷을 가정에서 이용할 땐 대부분 약정기간을 선택해 할인혜택을
받곤 하지요. 그래도 약정할인을 받는 게 제법 할인 폭이 넓으니까요. 하지만 약정만 해놓고 더이상의 혜택은 없겠거니 생각하면서 그냥
계셨던 분들 많으시죠? 그런 분들은 한가지 더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초고속인터넷 약정할인을 받고 난 뒤,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때를 확인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은 약정기간이 끝나도 아무런 조치없이 계속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약정기간 이후에는 약속했던 할인 금액이 보통 계속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메가패스 프리미엄을 1년동안 쓰기로 약정했다면 요금이 3만8천원입니다. 이 기간이 만료됐을 때 그냥 있으면 2년째에도, 3년째에도 계속 요금은 3만8천원입니다. 하지만 약정기간이 만료됐을 때 약정갱신을 한번 더 한다면, 그때부터는 요금이 2년 약정요금인 3만6천원으로 떨어집니다. 3년째에 한번더 갱신하면 3년 약정 요금인 3만4천원이 되고요. 그런데 보통은 통신사에서 따로 약정만료를 알려 주지 않아 갱신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 땐 그때라도 다시 갱신신청을 하세요. 만일 2002년 10월에 1년 약정을 시작했으면 지난해 10월에 약정이 만료되겠지요. 그걸 1월말인 지금 다시 갱신신청을 하면 2월 요금부터 올해 10월까지는 2년 약정요금으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갱신을 하지 않은 기간까지 소급적용은 되지 않지만요. 통신비를 줄이는 또하나의 방법은 적절한 상품선택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루에 가정에서 인터넷을 얼마나 이용하시나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집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은 의외로 매우 짧습니다. 하루 1시간 정도, 일주일에 너댓시간 정도를 쓰는 '경량 사용자'들이 많죠. 이런 분들은 케이블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눈여겨 보세요. 케이블방송과 초고속인터넷을 합친 묶음상품이 매우 싸거든요. 사업자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달에 1만3천원∼1만7천원 짜리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내놓고 있답니다. 물론 묶음상품이라 케이블방송과 함께 신청해야만 합니다. 케이블 방송은 채널 30개 가량의 보급형부터 채널 80개 가량의 기본형까지, 5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의 다양한 상품이 있더군요. 그래도 가장 싼 보급형 방송과 함께 신청하면 1만8천원∼2만3천원, 모든 채널을 보는 기본형 방송과 신청해도 2만8천원∼3만2천원밖에 되지 않죠. 웬만한 초고속인터넷 상품 하나값에 케이블방송까지 볼 수 있으니 괜찮은 선택입니다. 설치비나 모뎀임대료도 대부분 없고요. 값은 싸지만 속도가 의심스러우시다고요? 이런 상품들은 보통 최고속도 3Mbps를 제공한다고 밝힙니다. 기존 라이트급 상품이 최고속도 2Mbps 정도니까 이와 비슷한 수준이죠. 그런데 일반사용자가 인터넷을 서핑하는 정도면 2Mbps 이상에서 속도차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기존 초고속인터넷에서도 라이트급과 프리미엄급의 차이를 거의 못 느끼고요. 저도 집에서는 이 상품을 쓰고 있는데 별 차이를 못느끼고 있고요. 단, 영화파일처럼 큰 파일을 많이 다운로드받는 분들은 그 차이를 확 느낄 수 있다니 유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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