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 컴퓨터는 중고로 팔고, 웃돈 얹어 더 좋은 중고 장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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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입학 시즌입니다. 컴퓨터업계에선 1년 가운데 이때가 가장 성수기라고 하더군요.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는 기념으로 컴퓨터를 많이 장만하는 때니까요. 하지만 요즘 웬만한 가정엔 다들 컴퓨터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컴퓨터란 놈 때문에 한번 정도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잘 쓸 때는 별 문제 없지만, 고장이라도 나면 이처럼 애물단지가 없기 때문이지요. 수리하자니 십여만원이 넘는 수리비가 여간 아까운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새 컴퓨터를 장만하자니 최소한 100만원은 넘게 들여야 하고요. “이걸 바꿔야 하나, 수리해야 하나” 하는 고민으로 거의 1년을 보내는 분들도 많더군요. 이럴 땐 헌 컴퓨터를 중고로 팔고 고사양 제품으로 바꾸는 방법을 떠올려 보세요. 쓰던 컴퓨터를 중고로 매매하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옥션(www.auction.co.kr)과 같은 경매사이트도 있고, 전문적으로 중고 컴퓨터를 판매하는 중고닷컴(www.rentis.co.kr)와 같은 사이트들도 많고요. 이런 곳에서는 모두 펜티엄4급 최신 사양의 중고 컴퓨터를 30만원~40만원대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17인치 모니터, 프린터까지 포함해도 50만원~60만원대면 최신 기종을 구할 수 있지요. 일반인들이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펜티엄3급 컴퓨터도 20만원대면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이런 가격에 컴퓨터를 파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보통 전문업자들이 싸게 사들인 컴퓨터에 약간의 수리를 해서 파는 가격이거든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컴퓨터라면 파는 일에 더 자신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요. 최신 기종도 아니라면 내놓아도 과연 팔릴 수 있을까 의문부터 들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고장나거나 낮은 사양의 컴퓨터도 기꺼이 사들이는 곳이 있답니다. 사단법인 한국컴퓨터재활용협회(www.h777.co.kr)라는 곳에서는 그런 컴퓨터를 사서 필요한 곳으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 낙도지역이나 교육장 등 낮은 사양의 컴퓨터도 쓰이는 곳이 많거든요. 물론 일반인들에게 중고 컴퓨터를 싼값에 공급하고요. 특히 이곳에선 헌 컴퓨터를 가져와 웃돈을 얹어 사양이 높은 중고 컴퓨터를 골라가면 가장 좋다고 추천합니다. 보통 2~3년 전에 구입한 컴퓨터라면 대개 펜티엄3급 정도거든요. 이런 컴퓨터는 약 6만원에서 15만원 정도의 값을 쳐줍니다. 반면 중고 펜티엄4급 컴퓨터는 35만~39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헌 컴퓨터를 가져와 20만~30만원 정도만 더 얹으면 펜티엄4급으로 바꿔갈 수 있다는 거죠. 이곳에선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고장이 난 컴퓨터도 수리비를 감안해 제 값을 쳐줍니다. 펜티엄2급 컴퓨터도 3만원 정도는 보상이 가능하고요. 그냥 버리려 생각했던 컴퓨터라면 이 정도 값도 고마운 일이지요.요즘은 버리는 데에도 돈이 드니까요. 하지만 배송까지 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직접 컴퓨터를 운반하는 수고는 치러야 한답니다. 요즘은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오랜 사용으로 컴퓨터 속도가 떨어진 펜티엄3급 컴퓨터를 가져오는 분들이 많다네요. 그런 컴퓨터 때문에 끙끙 앓으셨던 분들이라면 이런 곳을 한번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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