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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포커스]경계하라,가난한 아빠 되는 부동산 마
추천 10 | 조회 8131 | 번호 504 | 2006.11.02 19:57 금융플라자 (financemas***)
경계하라,가난한 아빠 되는 부동산 마인드
1 지금 사는 곳이 최고다.

가난한 아빠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우리 동네가 얼마나 공기 좋고 살기 편한 곳인 줄 알아? 지금은 저평가 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가격이 꼭 오를 거야." 정 붙이고 살면, 나쁜 동네는 없다. 가난한 아빠는 부동산 투자의 측면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못한다.

이런 사람들은 왜 자신의 동네가 저평가 되어 있는지 이유를 모르고 있으며, 아무리 강남 땅값이 치솟아 올라도 왜 강남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가를 냉정하게 판단하려 하지 않는다.

2 청약 통장에만 목숨 건다.

내 집 마련의 첫 번째 단추는 분명 청약 통장이다. 하지만 3백만원 짜리 청약 통장 하나에 모든 기대를 걸고 있다가는 분명 크게 상심할 것이다. 35세 이상의 무주택자로 5년 된 사람이라면 물론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아파트 동시 분양마다 청약해도 번번이 떨어지고, 해가 바뀔 때마다 분양가는 더 올라가 있는 상황에 빠지기 십상이다. 청약 통장만 들고 35세가 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어리석은 실수는 제발 범하지 말기 바란다.

3 마을 버스를 타고 다닌다.

서울 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평당 1천만원 선이라면,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비역세권은 7백만원 선이다. 20평형 대 아파트가 1억5천~8천 사이이지만, 이 금액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

부동산의 가치는 여러 가지 기준에서 따져 볼 수 있지만, 그중 첫 번째가 바로 환금성이다. 이런 부동산은 팔려고 내 놓아도 쉽게 나가지도 않는다. 들어가는 순간, 집 값도 오르지 않고 1억 5천만원의 돈이 그대로 묶이게 된다는 것. 대표적인 케이스가 빌라.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지만, 평생 그 집에서 살지 않는 한 별다른 매력이 없다.

4 부동산 값이 폭등했다고 생각한다.

1990년 한 컬럼에서는 도시 가구의 소득을 한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서 신도시 24평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12년이 걸린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200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도시 가구의 소득을 모두 저축해서 신도시 24평 아파트를 구입할 때 걸리는 시간은 4~5년으로 단축되었다고 한다.

이 통계자료가 의미하는 것은? 아파트 값의 상승률보다 도시 가구의 평균 소득 상승이 훨씬 높았다는 것이다. 가난한 아빠는 '지난 10년간 집 값이 걷잡을 수 없이 폭등했다. 저축으로 집을 구입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거품이 있으니 전세에서 사는 게 더 실속 있다'라고 생각한다. 부자 아빠는 '소득 증가를 고려할 때 지난 10년 간 집 값은 반으로 떨어졌다. 소득이 늘어나면 구매력도 늘어나고 집 값은 더 오를 테니 지금 집을 사두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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