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부동산 체질은 어디에 속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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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체질이 다르다’ 는 얘기를 한다.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 있는가 하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있다. 인간의 이런 서로 다른 체질은 기질이나 성격, 체형까지 좌우한다. 이 체질의학의 원류가 되는 사상의학은 조선후기 이제마(李濟馬) 선생이 만들어낸 것으로, 기존의 한의학이 음양오행에 기반을 둔 데 반해 유교적 4원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인간을 네 가지의 체질(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로 구분한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제마 선생이 말한 체질이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소음인의 성향은 무관심형 소음인은 모든 일에 정확하고 예의에 벗어나는 일을 하지 않는 원칙론 적인 체질로 매사에 치밀하고 꼼꼼하며, 단정하고 야무지며, 가까운 사람끼리 무리를 잘 조직하고 모으며, 모든 일을 세밀하게 분별해 내며, 밖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사무실이나 집에 들어앉아 일하기를 좋아하고, 여성적인 면이 많고, 온순하고 다정다감하며, 잔재주가 많으며 가정적이다. 소음인의 이런 특성에 대응될 수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 자체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을 과다하게 소유하거나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것은 공공의 이익과 정의사회 구현에 배치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거나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유형이다. 보통 이러한 유형은 자기 생활에 충실하고 국가와 민족을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몸담고 살 공간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왜 사람들이 강남으로 몰리는지, 교육 환경 때문에 아파트 값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등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다. 여러분들 중에 한 집에 한 번 살면 10년 이상 살고, 이사를 귀찮아하며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바로 ‘무관심형’에 속하는 사람이다. 소음인의 성향을 가진 유형은 소양인의 성향인 관심형으로 체질 변화를 시도하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부동산 정보나 흐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 태음인의 성향은 신중형 태음인은 사회 생활을 하는데 가장 적응을 잘하는 체질로 일단 시작한 일을 끝까지 성취시키는 성취력이 있고, 무슨 일이든 꾸준하게 하고, 일정한 곳에 오래 참고 견디는데 능하며, 모든 일을 넓게 생각하고 이해해 버리며, 행동이 점잖고 의젓하며 속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않고, 매사를 신중하게 생각하여 믿음직스럽다. 부동산 투자에 굉장히 신중하고 너무 많은 걱정이 앞서 늘 시기를 놓치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 부동산 관련 카페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과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아파트 내리기’란 모임이 있다. 이 모임은 아파트 값을 지금보다 절반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도 특정 지역은 거품이 있고, 단기간에 아파트 값이 올라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아파트 내리기 모임’의 주장에 상당 부분 공감을 갖기도 한다. 그런데 아파트 값이 너무 많이 올라 있기 때문에 섣불리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며 늘 추이를 지켜보기만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일본의 부동산 거품을 이야기하며 우리나라도 역시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아직도 투자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태음인의 성향인 신중형은 태양인의 성향인 행동형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소양인의 성향인 관심형 소양인은 창의력이 뛰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 내며, 마음이 강직하고 열성적이고 솔직 담백하고, 일을 할 때에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으며, 남을 위하는 봉사정신이 강하고, 자기일 보다 남의 일에 더욱 열성적이며,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하고 그 자리에서 풀어 버린다. 소양인의 이런 열성과 솔직함과 비슷한 경향의 사람들이 있다. 부동산에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스크랩을 하고, 신문을 볼 때도 경제면이나 부동산 면을 먼저 보는 사람.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부동산 강연회나 부동산 재테크 교육 등을 받으며 부동산 지식을 넓혀 가는 사람. 모임에서 대화를 할 때 부동산 경기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 자기 분야가 아닌 어떤 특정한 분야를 알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할 것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관심은 동기를 유발하게 되고 나아가 목표 달성의 초석이 된다. 知彼知己(지피지기)면 百戰百勝(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아무리 지나쳐도 부동산 재테크에는 매우 좋은 것이다. 지금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기에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닐까. 소양인의 성향은 관심형이 경향이므로 부동산투자에 적합한 형이다. 이런 유형은 조금 더 부동산에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금상첨화이다. 4. 태양인과 행동형 태양인은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뛰어넘는 비범한 사람이 많아서 소통성이 있고, 무슨 일이나 막힘 없이 시원스럽게 처리하고, 처음 만난 사람도 쉽게 사귀는데 능하며, 무슨 일이든 마음에 품지 않고 부담 없이 생각하고, 남성적인 면이 많고 여성적인 면이 적으며, 항상 나아 갈려고 하며 물러서려고 하지 않으려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초능력적인 면이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옛말이 있듯이 우리의 조상들은 유난히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농경 생활을 하다 보니 땅 없는 서러움을 뼈저리게 느끼며 생활해서가 아닐까 싶다. 이런 영향으로 지금도 부동산에 적극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 모델하우스나 펜숀 부지를 답사한다든지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 새벽부터 줄서기를 해 본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은 것은 물론 행동으로 옮기는 적극적인 사람이다.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것은 성공적인 생활의 밑거름이다. 이는 부동산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필자가 상담하는 경우 적극적인 사람과 상담 시에는 보다 긴장하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며 신중하게 상담에 응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결정과 실천에도 적극적이어서 부동산 투자에 적정한 시점이라고 파악하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태양인의 성향은 행동에 옮기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런 유형은 최근 부동산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으나 대박의 꿈을 꾸며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신중한 자세를 가지면서 투자해야 한다. 여러분의 체질은 어느 유형에 속하는가. 그리고 여러분의 부동산 투자 유형은 어느 쪽인가. 어느 체질은 좋고 어느 체질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병을 치료하기 전에 나의 체질을 제대로 알아야 하듯이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향을 한번쯤 되짚어 봄으로써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세상의 중심은 바로 당신 자신이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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