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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천만원부터시작하기]\'라스트 사무라이\'의 채권걸
추천 2 | 조회 2685 | 번호 491 | 2006.11.02 19:48 금융플라자 (financemas***)
'라스트 사무라이'의 채권걸....(bond girl)
완연한 봄이구나..라고 생각하며 점심식사후 신문을 보던중 재미있는 기사가 눈에 띄는군요.. 사상최고의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일본 정부가 국채(國債)판매를 홍보하기 위해서 유명 영화배우까지 동원했다는 기사였습니다.

필자도 얼마전 재미있게 보았던 톰 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란 영화에서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상대 여배우였던 고유키를 일본국채의 판매홍보대사로 고용한것이지요..

일본에서는 고유키란 여배우를 007영화 시리즈의 본드걸에 빗대어서 '본드(bond : 채권)걸'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참 갖다붙이기 잘하는 민족이라는 생각에 실소를 금치못했지요.

또한 '본드보이'도 있어서 일본 전통 고전극의 하나인 가부키의 유명 남자배우인 마쓰모토 고우시로를 일본 재무국의 요청으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국채 매입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본 정부가 유명인사들을 채권의 판매에 동원하는 이유는 역시 채권이 근사한 투자방법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이 최근에 국채발행을 사상최대 규모로 하고있기 때문에 이렇게 발행된 482조엔(4조 5천억달러)의 판매가 당연히 고민거리였겠지요.

채권이란 확정이자부 유가증권으로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과 주식회사의 형태를 갖춘 기업이 일반대중과 법인 투자자들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장기자금을 일시에 대량으로 조달 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입니다.

채권은 보통의 차용증서와는 달리 법적인 제약과 보호를 받게 되는데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장기 채권형 펀드 수탁고는 지난달 말 19조4268억원에 서 3월 19일 현재 20조5651억원으로 1조1000억원 넘게 늘어났으며 특히 채권혼합형은 이달 들어 2조원 가까이 늘어나 3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안정성과 수익성,유동성등의 재테크에 있어서 필요한 기초준비사항을 완벽하게 갖춘 채권이야말로 최근의 하수상한 시기에 유망투자처라고 생각이 투자자들에게 떠올랐나 봅니다.

금리하락(채권가격은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차익이 늘어날거란 예상이 지배적이고 세계적으로 테러위협에 떨고있으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급락하면서 국내채권금리가 연중최저치로 하락(채권가격상승)하고 있기때문에 당분간은 경기회복이나 갑작스런 호재거리가 나오지않는 이상 채권시장의 금리하락은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채권값이 급등(채권금리 급락)하면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호조 를 보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펀드평가 전문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3월 중순 기준 최근 한 달 간 채권형 펀드의 업계 평균 수익률은 0.59%(연환산 7.08%)에 이른다고 합니다.지난해 한해 동안 3 .84%에 불구했던 수익률과 비교하면 최근 수익률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지요..

요즘에는 단편적인 점(point)을 보고 재테크를 할때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과거로부터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선(line)을 보고 향후의 이어질 방향을 예측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채나 신용등급이 높은편인 회사채등의 채권에 투자하려면 이러한 선(line)의 흐름을 누구보다도 꽤뚫고 있어야 합니다.나무보다는 산을 보는 시야를 만들어야 한다는거죠.

주식시장이 900선 턱밑에서 허덕일때 계속된 저금리와 함께 은행의 정기예금 수익률에 약간의 추가수익을 거둘수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성향인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에 대한 투자를 한번쯤 고민해볼만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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