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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 신용정보]신용등급 올리기 위한 카드 적절한 보유개수[9]
추천 8 | 조회 8423 | 번호 392 | 2006.11.01 15:49 금융플라자 (financemas***)
개인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신용카드의 적절한 보유개수는?
단순히 답만 아는 것보다는 그 개념에 대해서 조금씩이라도 이해한 다음, 본 제목의 해답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드릴까 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부분은 사실 신용개설정보입니다.

통상적으로 신용개설정보라 하면, 전국은행연합회로부터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당좌예금, 가계당좌예금(이상 4가지 정보를 신용정보관리규약에서는 개인신용거래정보 중 ‘개설?발급정보’라고 구분하나, 본 내용에서는 비 금융기관과의 차별을 위해 ‘금융개설정보’라 칭함)’과 한국신용정보(주) 같은 신용정보업자가 1차적으로 수집하는 ‘백화점카드, 의류카드 등’이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의 금융개설정보의 상대적 구성비는 아래 표와 같이 신용카드의 비중이 그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분(전산코드) 건수 구성비
신용카드거래처(0081) 79,639천건 97.00%
신용체크카드거래처(0083) 1,517천건 1.80%
가계당좌예금거래처(0011) 911천건 1.10%
당좌예금거래처(0021) 62천건 0.10%
[2004.7.12, 한국신용정보 보유DB 기준]

신용체크카드는 직불카드(debit card)와 신용카드의 기능을 혼합한 것으로, 예금계좌 잔액범위 내에서 사용한다는 점은 직불카드와 같지만, 예금잔액이 없어도 50만원 범위 안에서는 마이너스 대출방식으로 신용공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가계당좌예금(a household current deposit(account))은 현금사용을 줄이고, 수표거래의 대중화를 통해 은행 이용도를 높이고자 국내에 1977년도부터 도입된 가계우대성 요구불 예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법 오래 전의 해외 영화를 보다 보면, 식사 같은 것을 하고 그냥 수표책을 꺼내어 종이에 서명해서 식사비 대신 지불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텐데, 바로 그러한 장면에서 본 가계당좌예금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당좌예금(current deposit)은 가계당좌예금과 많은 면에서 동일하나, 그 대상이 법인이나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개인에 한정된다는 점과, 개설을 위해 예입된 자금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신용카드의 보유 개수가 금융기관에서 개인신용평가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 보고, 그 해답에 대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신용개설정보의 경우는 그 신용한도(credit line)나 사용된 개별 가맹점에서의 사용 내역은 공유되지 않고, 단지 “고객명(홍길동), 발급기관명(**카드), 개설일(2004.5.12)”의 개설 형태로만 정보가 공유됩니다.

즉, **카드사가 아닌 OO금융기관에서는 홍길동이란 사람이 **카드로 얼마만큼의 신용한도를 가지고, 얼마만큼 잘 이용해 왔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신용카드의 보유 자체가 신용위험 관리 차원에서 일단 부정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 통상이며, 그 신용카드 개수가 많을 경우에는 대출을 이미 받은 것과 동일하게 취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험적 내용들은 개인대출정보를 이용할 수 없는 일부 대부업자들로 하여금, 신용카드 개수에 일반적 한도를 곱한 금액을 개인의 여신한도에서 차감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었을 정도입니다.(예: 홍길동의 대부여신 한도(2천만원), 신용카드 4개, 신용카드의 일반적 한도 3백만원인 경우, ‘2천만원-4*(3백만원)=8백만원’을 실제 한도로 대출 실행의 예가 있음)

아래의 그림은 대출신청시의 신용카드 보유 개수가 차후의 불량률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를 잘 보여주는 실증적인 자료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상: 2003.5.1~2003.9.30동안 상호저축은행고객 1천만원 이하 대출 실행고객.
구성비: 대출 실행 시점의 신용카드 보유 개수별 고객 구분 비율.
불량률: 대출 실행 시점 이후 6개월 내 신용불량정보 발생 비율]


상기 그림은 상호저축은행에 제한된 내용이긴 하나,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보유개수가 많을수록 개인신용등급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종적인 개인신용등급에는 다른 신용정보가 많이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위와 같은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고, 또한 은행 등의 경우에는 신용카드 보유 건수가 2개 이하까지는 불량률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호저축업권에 한정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신용카드의 보유 개수는 2개가 적절하다고 하겠습니다. 왜 1개가 아니고, 2개를 권장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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