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내게맞는재테크]일본 증시가 뜬다는데| 일본 증시가 뜬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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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 상담의뢰 내용 저는 지금까지 은행권의 정기예금으로 자산을 운용하다가 갈수록 낮아지는 예금이자율 수준을 보며 다른 투자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요즘 일본 주가지수(NIKKEI 225)에 연동되는 펀드가 많은데 투자하기에 어떨까요? [ A ] 니케이 225 (NIKKEI 225)란, 니케이225는 도쿄 주식시장 1부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상위 225개 일본기업들의 가격가중평균에 의해 산출된 지수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지수연동펀드의 기준지수로 KOSPI 200을 주로 사용합니다. 펀드 시판의 배경은,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다 보니 다양한 구조의 주가연계증권(ELS)이 발매되었는데, 최근에는 국내의 주가가 탄력을 잃어 해외 그 중에서도 아시아에서 기대가 되고 있는 일본증시로 눈을 돌렸습니다. 일본증시는 1990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이상 장기불황 국면(물론 10년 동안 등락을 했으나 추세는 하향이었음)이었고, 2003년을 기점으로 추세가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1) 2003년 이후 디플레이션 완화 (2) 설비투자 주도의 총수요 확대 (3) 설비투자 확대 및 고용 증가와 개인 소득안정 (4)2005년 중 고용,소득 및 소비확대로 인한 디플레이션 퇴치의 청사진이 그려집니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는 (1) 일본경제의 회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 (2) 기업들의 이익증가 및 가치증가 (3) 글로벌자금의 일본시장으로의 유입 등으로 2/4분기 11,000 ~ 12,000p의 지수대를 돌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펀드의 유형은, 니케이지수연동펀드는 국내외 운용사와 판매사가 다양하며, 투자자금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그 일부만 옵션(파생상품)투자를 통해 니케이지수에 연동되게 합니다. 주로 6개월 ~ 1년 만기로 가입시점과 만기시점의 니케이 225지수를 비교한 다음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에 따라 펀드의 수익률이 0%부터 최고 18%대까지 결정됩니다. 다만 1년 기간 중 니케이225지수가 일정 폭(예를 들어 25%)이상을 상승한 적이 있다면(1년 만기 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더라도) 연6% ~ 9% 수준으로 조기확정 되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투자방안은, 일부의 손실(예, 5%)을 감수하고 수익률(최고 30%대)을 높이느냐, 원금은 100% 보존하고 적정한 수익률(최고18%)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정기예금 등의 확정금리를 선호하는 등 다소 안정적 투자형인 경우에는 원금보존형을 선택하고 또 보유자산 대비 펀드투자자산의 비율을 (100-나이)%로 권유합니다. 즉 30세인 분은 보유한 자산의 70%수준 내에서 펀드 투자를 하는 게 표준형입니다. 그 70%내에 니케이펀드가 한 구성요소 이겠지요. 맹목적인 투자보다는 장기적 분산적 투자차원의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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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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