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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멘토]저금리, 노령화 그리고 연금[5]
추천 3 | 조회 9621 | 번호 365 | 2006.11.01 14:42 금융플라자 (financemas***)
저금리, 노령화 그리고 연금



최근에 신문이나 매스컴에서 자주 듣는 현이 ‘노령화사회’나 ‘노령사회’라는 표현입니다.비슷비슷한 것 같은 이단어의 차이점과 그 심각성을 생각해보셨나요?

한 사회(국가)의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가 넘는 경우를 노령화 사회(aging society)라 하고, 15%를 넘을 경우 노령 사회(aged society)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 현재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2019년 혹은 2022년에 노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노령사회로까지 진입하는 속도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빠르다는데 있습니다.

지금도 종로의 모공원에 가면 수백명의 노인들이 할일 없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과연 그러한 모습에서 미래의 내모습을 오버랩시켜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노령사회문제와 함께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가 바로 출산율의 감소가 아닐까 합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 70년대 아무 생각 없이 생기기만 하면 낳던 자식 놈들.. 2004년 오늘의 우리는 딩크족이 난무하고 하나 낳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자식이 재산이던 시대에서 자식 놈 돈 먹는 하마란 부담에 재테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인식되기조차 합니다.

반면 의료기술의 발달로 날로 수명은 연장되어 남자 75세 여자 83세에 생을 마감하여 그 옛날 장수의 축하로 여겨졌던 환갑잔치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 앞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로 국민연금은 날로 저축인지 세금인지 정체를 알 수조차 없어지고요-_-

설상가상으로 얼마 전 콜금리까지 인하되어 10년물 국채는 한국 4.19% 미국 4.25%로 이제는 미국보다도 우리나라가 금리가 더 낮아졌습니다.

2년 전 7%의 공시이율에 덜커덩 가입하신 여러분들의 개인연금은 어느새 5%로 내려와 있고, 또 여러분들도 모르는 사이 머지않아 3%로 내려갈 것입니다.

처음에 설계사와 상담할 때 받으셨던 가입설계서 뒷면에 중도환급 예시금액도 전산상으로는 자동 변경되어 있을 것은 자명한 일이구요 -_-

반면 물가는 지난달만해도 4%대를 훌쩍 넘어 이자보다 물가가 더 높은 급기야는 마이너스 시대로 전환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의 은행적금 통장에 찍힌 원금과 이자는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는 원금보장이 안 된다는 소리입니다.

고객의 자산을 포트폴리오하고 연금과 보험을 상담하는 저로서도 많은 고민과 더 신중하지 않을 수가 없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급여생활자로서 소득공제를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변동금리의 개인연금은 개인한도인 240만원은 넘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연봉이 높은 분이시고 직장이 안정적인 샐러리맨이라면 모를까 언제 회사를 옮겨야할지 언제 파리 목숨일지 미래가 불확실하다면 다시 한 번 신중히 고려 하십시오.

이유는 당시 눈앞의 몇 %공제에 어두워 덜커덩 가입하다 중도에 급작스럽게 해지를 할지라면 해지가산세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그동안 받아왔던 소득공제액보다 토해 내는 가산세가 엄청날 수도 있다는 의미...)

또한 만기가 도래해도 소득세로 5%나 떼기 때문에 내려만 가는 초저금리에 물가 고려하고 세금 가만 한다면 노후에 수령시 남는 게 없을 수도 있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요즘 신문이나 방송 등에서 재테크 요령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칼럼이나 강의 등을 말씀하지만 모든 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기준으로 삼으시고 무엇이든 자신의 상황이나 처지에 맞게 고민하고 계획하여 10년 20년 30년의 장기 계획을 세우시어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시는 게 가장 옳은 방법이라고...

결코 남이 나의 인생을 살아주지 않기 때문에 나 자신을 먼저 알고 실천하는 것!
즉 자기점검!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재테크의 기본이 아닐까....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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