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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재테크]함정에 빠뜨리는 재테크 가이드 5가지 - 첫번?[28]
추천 19 | 조회 55830 | 번호 344 | 2006.11.01 14:08 금융플라자 (financemas***)
함정에 빠뜨리는 재테크 가이드 5가지 - 첫번째
우리는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재테크도 예외가 아닙니다. 경제가 불황이다 보니 중구난방(衆口難防)인 경우도 있습니다. 현란한 글 솜씨에 소비자가 자칫 현혹될 수 있는 재테크 가이드, 다섯 가지만 지적합니다.

첫째, 집 없어도 땅은 사라.

최근 저금리와 주택시장 불황으로 여유자금을 토지에 투자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토지에 투자해 많은 이득을 본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정부의 여러 개발정책이 시행된다면 토지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는 최근 2, 3년 동안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으며, 일부 지역은 거품이 끼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 집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땅에 투자하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재테크 가이드입니다. 재테크는 ‘종자돈 모으기’를 통한 ‘내집마련’부터 시작하는 게 원칙입니다. 내집마련은 가격이 조금 빠진다해도 나와 온 가족의 안식처라는 점에서 투자 이상의 값진 의미가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올라 내집마련 시기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그 돈을 토지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로 어리석은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돈이 땅에 잠겨 정작 집을 사고 싶을 때 사지 못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싶지 않다면 내집마련부터 하십시오. 그 이후에 땅에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둘째, 올해 안에 주가 1000포인트 간다.

두 달 가까이 주가가 오르자 신문의 재테크 면에서 간혹 눈에 띄는 기사입니다. 많은 주식투자자가 염원하는 주가지수 1000포인트 시대가 우리 곁에 쉽게 다가서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번의 경험으로 확인했습니다.

올 4월 23일, 주가가 940포인트(실제로는 936.06)에 다가서자 대다수 주식투자 전문가들이 ‘5월에 1000포인트 시대가 온다’며 하루라도 빨리 주식에 투자하는 길이 돈 버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믿고 수년에 걸쳐 모은 여유자금을 투자했던 개인들은 그 후 어떻게 됐습니까?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5월 중순에 720대까지 급락하면서 많은 손실을 입어야 했습니다.

2년 전에도 동일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월드컵 분위기가 무르익은 2002년 4월에 종합주가지수는 940대까지 상승합니다. 주식투자 전문가들은 이때에도 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노래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동참을 권유했지만, 종합주가지수는 1년 후 거의 반 토막 수준(2003.3월 주가지수 515.24)까지 떨어졌습니다.

필자는 누구보다 ‘1000포인트 주가시대’를 갈망합니다. 최근 주식시장 수요를 늘리기 위한 정부의 여러 조치에 기대를 걸고 싶습니다. 하지만 2∼3년 동안 여유 있게 투자할 자금이 아니라면 주식투자를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더 싼 가격으로 투자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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