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 차운전 할 때만 볼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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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주는 것이 보통 3가지가 있다. 자동차 보험증권, 보험약관과 지도책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들 중 과연 얼마나 지도책을 보고 있을까? 지도책은 더 이상 운전할 때 모르는 길을 찾아갈 때만 보는 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아니 운전용 지도책보다는 1:5000으로 축소되어 있는 지도책을 사서 소장하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10여년을 넘게 한동네에 살고 있어서 자기 동네는 골목길이며, 동네 구멍가게 위치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이 살고 있는 구의 크기며, 도로의 방향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러한 모든 것이 나와 있는 책이 바로 지도책에 나와 있다. 강남에서 5년째 공인중개업을 하는 어득천 사장은 지도책은 보물지도라고 표현한다. 지도책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앞으로 어느 곳이 발전하고 어느 지역에 땅값이 상승할 것이란 것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는 주변에서 말하는 고수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우선 자신의 동네와 자신이 다니는 동선에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우선 지번으로 자세히 구분되어 있고, 토지의 형태가 정방형인지, 복잡하게 얽혀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토지의 형태의 구분은 건설사나 관공서의 판단기준의 처음이 된다. 또한 지도책에 나와 있는 도로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도로는 넓을수록 좋고, 지하철과 연계성이 높을수록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좋다. 지도를 볼 때에는 우선 자신의 지역에서 지역을 넓혀가는 것이 좋다. 동->구->시의 행정구역으로 넓혀서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관공서, 공원, 대단지 아파트, 편의시설 및 학교시설에는 표시를 하면서 보는 것이 좋다. 가격상승이 이어지는 곳이 바로 이런 지역의 주변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도책이 바로 보물지도이다.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을 수 있는가, 보면서도 지나치는가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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