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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토크]햄으로부터 배우는 재테크[8]
추천 4 | 조회 12520 | 번호 331 | 2006.11.01 13:53 금융플라자 (financemas***)
햄으로부터 배우는 재테크
어느 날 아이는 엄마가 햄을 구울 때 햄의 양끝을 잘라내고 굽는 걸 보았습니다. 아이는 궁금해서 엄마에게 물어 봤죠. "엄마, 왜 햄을 구울 때면 언제나 양끝을 잘라내는 거죠?" “몰라. 너의 외할머니가 항상 그러셨거든...”

아이는 외할머니 댁에 가서 똑 같은 질문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외할머니께서도 같은 대답을 할뿐이었죠. "음.. 너네증조할머니가 항상 그러셨단다."

그래서 아이는 증조할머니를 찾아 갔습니다. 그리곤 물어 봤죠. "저.. 왜 햄을 구울 때면 언제나 양끝을 잘라내고 굽는 거예요?" 그러자 증조할머니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습니다. "응. 우리 때는 프라이팬이 너무 작아서 그랬단다."



이 글을 읽고 피식하고 웃으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결국에는 햄의 양끝을 잘라낼 필요가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그렇게 잘라낸 엄마나 외할머니의 행동을 보고 말입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들은 이 이야기를 읽고 웃을 만한 자격이 있는 걸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대가 변해서 이미 필요 없어져 버린 행동들을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치 이야기 속의 엄마와 외할머니가 햄의 양쪽을 여전히 잘라내듯이 말이죠.

재테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재테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로는 '재테크를 해야지' '요즘 유행한다는 책처럼 나도 10억을 만들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동은 여전히 과거의 습관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냥 돈이 생기면 은행의 정기예금에 넣어두는 걸로 끝입니다. 예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막상 하려고 하면 복잡하고 머리 아프기 때문에 말입니다. 우리네의 경제, 금융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찾아보면 거기에 맞춰 상당히 알찬 금융상품이 많은데도 말이죠.

<특판 예금상품>을 찾아보자!!!

콜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따라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인하로 인해 은행에 예치된 자금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기에 은행들은 한시적으로 <특판 예금상품>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회를 충분히 노리는 것도 재테크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특판 예금이란 말 그대로 시중은행 들이 기간이나 모집금액을 정해 놓고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예금상품을 말하는데요. 대부분이 4%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변액유니버셜보험>도 눈 여겨 보자!!

은행에서만 재테크 한다는 편견은 버립시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시중에 갈 곳 없이 떠도는 돈이 급증하게 마련이죠. 이러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보험회사 들이 내놓은 비장의 무기가 있는 데 그게 바로 <변액유니버설보험>이란 겁니다.

우선 '변액'이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달라지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유니버설'은 보험료 납입액을 맘대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보험회사는 고객이 낸 보험료 중 일부를 이용해 펀드를 만들어 주식이나 채권 따위에 투자를 하고요. 그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더 얹어 지급하거나 덜 지급하는 일종의 실적배당형 상품을 말하는 거죠.

여기다 기본적인 보험기능도 있기 때문에 보험 상품과 펀드상품(실적배당형)이 결합된 상품이라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저금리에 보다 높은 수익을 노리면서 보험효과까지 볼 수 있는 상품이라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죠.

특히, 최근에는 인기 있는 해외펀드와 결합하여 더욱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변액유니버셜보험상품이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재테크도 몸으로 하는 것이다!!!

이렇듯 찾아보면 다양한 재테크 상품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재테크 역시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겁니다. 발품을 많이 파는 사람에게 못 당합니다.

햄 양쪽을 잘라 내듯 과거에 그랬으니까 별 생각 없이 방치해 두지 말고 조금이라도 금리를 더 주거나 조금이라도 좋은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버린 햄 양쪽의 조각이 아깝잖아요.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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