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죽거리 잔혹사를 기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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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거리 잔혹사'라는 영화가 얼마 전에 히트를 친 적이 있다. 한참 인기가도를 달리는 주연배우들을 캐스팅 한 것과 70년대의 향수를 일으키는 소재가 흥행의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지만 부동산시장에서도 말죽거리 잔혹사로 불리는 사건이 있었다. 아직까지 투자라는 개념이 사회에 자리잡기전 정부에서 남서울 개발계획을 발표하자 말죽거리를 중심으로 땅값이 폭등하여 무려 7년 동안 평당 3백원에서 시작한 땅값이 평당 3만원까지 오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1백배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치솟은 땅값에 서민들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얼마 전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한 모자의 이야기를 유심히 들은 적이 있다. "참 전에는 여기는 다 배추밭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다 개발되어서 아파트단지로 변했는지.." " 그럼 엄마 전에는 여기 땅값이 쌌겠네?" "그럼 여기는 그때 맘만 먹었으면 쉽게 살 수 있었지!" "그런데 왜 안 샀어 엄마? 지금 사놓았으면 우리 부자잖아" 이 모자의 대화를 듣고 속으로 쓴웃음을 지울 수밖에 없었다. 나도 오랜만에 가본 지역이 변해있는 모습을 보면서 왜 이렇게 개발이 될 것을 예상 못하고 투자를 안하였는지 하고 후회를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아들이 생각한 생각은 누구나 하는 생각이고, 앞으로도 우리의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에게 단순히 재산으로 평가받는 아버지가 되고 싶지는 않다. 얼마 전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공전의 히트를 친 적이 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자녀들에게 자랑스러운 부자아빠이고 싶고, 나또한 마찬가지이다. 부자아빠가 되는 첫걸음은 남들과 같은 생각과 투자보다는, 조금 더 열심히 하는 투자 자세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예전에 했어야 투자했어야 했는데 보다는 말을 하기보다는 과감히 투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제 시장은 고민만 하는 햄릿형의 사람보다는 판단이 서면 행동으로 옮기는 돈키호테형의 투자자가 성공하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돌진하는 돈키호테보다는 충분한 검토를 한 햄릿과 과감한 돈키호테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 돈을 버는 길이다. 나도 언젠가는 말죽거리 잔혹사의 주연배우가 될 수 있을 테니… 그렇다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앞으로 말죽거리만큼 크게 오르지는 않겠지만 투자 가능한 지역을 소개하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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