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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생생토크]아파트 기본용어 완전정복 - 2[3]
추천 8 | 조회 7188 | 번호 320 | 2006.11.01 13:40 금융플라자 (financemas***)
아파트 기본용어 완전정복 - 2
4) 안목치수

‘1998.10.1일 이후 공동 주택의 외벽의 내부선 기준으로 전용 면적을 산정하는 것’을 말한다. 안목 치수를 적용하면 벽체 안쪽을 기준으로 면적을 산정하므로 입주자들은 아파트 분양시 표시된 분양 면적만큼을 실제로 사용할 수가 있다.

아파트에 안목 치수가 적용되면 종전에 비해 사용 면적이 1~5평정도 증가하여, 전용면적 25.7평 아파트의 경우(분양 평형이 32~33평형)에는 종전의 분양 평형 34~35평형의 규모에 해당된다.

따라서 요즘 새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 중의 하나가 예전 아파트와 달리 안목 치수를 적용하기 때문에 같은 평형이라도 실제 공간이 더 넓다. 이는 곧 요즘 새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의 한 가지 이유이다.

5) 계단식 아파트, 복도식 아파트

계단식과 복도식 아파트의 가장 큰 차이는 계단식이 엘리베이터 하나를 2가구가 사용하는 반면, 복도식은 하나의 엘리베이터를 적게는 3가구에서 많게는 10가구 이상이 사용한다. 또 계단식은 후면 베란다가 있는 반면 복도식은 베란다가 설치되지 않는다.

따라서 복도식은 계단식에 비해 공사비가 적게 들고 엘리베이터가 들어갈 공간을 활용해 가구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공유면적이 상대적으로 많아 전용면적이 작을 수밖에 없다. 가구 앞부분 통로의 2∼3평 정도가 공유면적에 포함돼 같은 아파트 평형이라도 계단식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더 넓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복도 쪽 작은방 앞으로 사람들이 지나 다녀 작은방 앞쪽에는 방범창을 설치해야 하고 사생활도 침해를 받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차이는 아파트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 중계동 일대에 가보면 이웃한 아파트 임에도 계단식 아파트와 복도식 아파트의 차이로 같은 평형 아파트가 1,000만~3,000만 원 가량의 가격차를 보인다. 따라서 요즘은 건설업체에서도 분양이 잘 되지 않고, 수요자 입장에서도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에 복도식 아파트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6) 중앙난방, 개별난방, 지역난방 아파트

* 중앙난방 : 아파트 관리실( 기계실 )에서 대형 산업용 보일러로 물을 데워 데워진 난방/ 급탕수를 기계실에서 각 세대까지 연결된 난방/급탕 관을 통하여 각 세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관리 사무소에서는 계절별로 외기온도를 감안하여 난방/급탕수의 공급 온도와 공급 시간을 조정하여 각 세대에 공급한다.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중앙난방이다.

따라서 중앙난방 방식은 각 세대가 난방 공급 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유지하기도 까다롭고 난방비가 3가지 난방 방식 중에서 가장 많이 든다. 그래서 요즘 오래된 아파트 리모델링의 경우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 많이 바꾸고 있는 추세이다.

* 개별난방 : 각 세대마다 보일러실을 두고 보일러실에 보일러를 설치해 놓고 직접 난방하는 방식이다. 요즘 아파트는 지역난방이 아닌 경우 거의 개별난방으로 한다. 쉽게 말해 아파트에 보일러실이 있고 그 안에 보일러가 있다면 개별난방이라 생각하면 된다. 개별난방의 장점은 가정에서 원하는 만큼 공급 열을 높여 빠른 실내온도 상승을 얻을 수 있는 반면에 단가가 지역난방보다는 비싼 것이 흠이다.

* 지역난방 : 대규모의 열 생산 시설(열병합 발전소, 쓰레기소각로 등)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열을 일정 지역 전체에 일괄 공급하는 도시 기반시설로, 58%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49%의 공해감소 효과를 가져 온 획기적인 난방방식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서울의 경우 목동과 강남 일부 지역, 수도권의 경우 일산, 분당, 평촌 등의 5개 신도시, 지방의 경우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등이 있다.

나는 위의 3가지 난방 방식의 아파트에 모두 살아보았다. 80년대 중반에 지어진 서울 성산동 시영아파트 22평(전용 15평)과 93년에 지어진 신도시 32평(전용 25.7평) 아파트의 난방비를 비교해보면, 작은 평수의 중앙난방 아파트의 난방비가 훨씬 많이 나왔다. 이렇다보니 수요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보일러실이 필요 없고 난방비가 저렴한 지역난방 방식의 아파트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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