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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멘토]저금리의 대안 적립식 펀드[23]
추천 6 | 조회 19721 | 번호 300 | 2006.11.01 13:16 금융플라자 (financemas***)
저금리의 대안 적립식 펀드
환률 금리 유가 같은 경재변수와 각종 경제지표를 개인투자자들은 아무래도 시간과 정보 면에서 달릴 수밖에 없고 갈수록 주가 향방의 키를 쥐는 힘이 외국인들에게 쏠리면서 개인들이 직접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직접투자란 투자자 본인이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등을 직접 매입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터넷의 발달로 각종 정보는 차고 넘치는 상황이지만 성공의 열쇠는 넘쳐나는 투자 정보 중에서 어떻게 옥석을 잘 가려 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투자 지식이 필요하다.

투자결정이 이루어 졌다 하더라도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매도는 언제 해야 하는 것인지, 손실이 발생했다면 어느 정도에서 손절매를 해야 하는지 등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며 매입한 주식들이 반드시 수익을 낼 것이라고 장담 할 수 없다.

그러나 간접투자는 직접투자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준다. 자산운용사의 주식형펀드를 예를 들자면, 비교적 적은 투자자금으로 여러 가지 종목을 동시에 매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전문적인 투자 전문가가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펀드에 들어있는 주식 종목들을 교체 매매하기 때문에 종목선정에 대한 고민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펀드란 간접투자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은행의 예금처럼 일시에 가입을 하는 의미에 가깝고 적립식펀드란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기간마다 장기간 투자하는 은행의 적금의 의미에 가깝다.

적립식 투자는 주식이나 채권과 같이 가격이 크게 등락하기 때문에 투자시점을 잡기 어려운 위험한 금융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으로 정기예금과 같이 수익률이 확정돼 있거나 안정적인 경우에는 굳이 정액 분할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1년 만에 30%가량 하락할 수도 있는 주식의 경우에 목돈을 특정시점에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투자시점을 잘못 잡아서 큰 손실을 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투자시점을 분산하는 적립식투자가 리스크를 분산하는데 있어 훨씬 효과적이다.



여름을 준비하는 배추 소매상이 두 명 있었다. 한명의 소매상은 냉장고여유도 많고 자금도 풍부해서 한 번에 여름철 내내 사용할 배추를 한꺼번에 사들였고, 다른 한 소매상은 장마와 가뭄을 거듭하는 여름철의 계절 특성을 예측하기도 어렵고 또한 목돈을 일시에 넣는 것보다 분할해서 조금씩 투입하고 나머지 자금을 다른 곳에 사용 해야 할 것 같아 5개월간에 나눠 사들였다.

장마로 단가가 높을 때는 조금밖에 못 사들였고(주가가 높을 때) 가뭄으로 단가가 낮아졌을 때는 (주가가 빠졌을 때)는 조금 많이 살 수 있었다. 평균 2000원에 다시 되팔았다고 가정하면 한 번에 사서 되판 사람보다도 훨씬 더 많은 이문을 남길 수가 있었다. 적립식 펀드가 이에 근거한 원리이다.


현재 KOSPI가 800이라고 가정할 때 만약 5년 후에 종합주가가 1000정도만 가준다면 예상수익율은 15%+알파 의 높은 이익실현을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적립식 펀드의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적립식펀드는 적금이 절대로 아니다. 매달 일정액으로 여러 회사의 우량주식을 사서 모아두는 투자의 상품이다. 가까운 3년 안에 투자한 회사가 잠시 작년의 SK사태처럼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가 있다.

단편적으로 내년에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무리하게 욕심을 내서, 은행직원의 권유에 못 이겨서 적립식펀드에 계획성 없이 투자했다가 전세 만기 시에 원금손실을 보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간단히 삼성전자의 주가를 예를 들자면 과거 8년간 7월 달의 주가를 뽑은 자료이다. 중간에 IMF도 맞았고 9,11테러는 물론 이라크 전쟁도 맞았다.하지만 꿋꿋하게 꾸준히 사서 모았다면 무려 평균 338%의 수익을 거뒀을 것이다.

하지만 2001년 갑자기 급한 자금이 필요하게 되어 주식을 내다 팔려하니, 주가가 너무나도 빠져있음에 난감함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적립식 펀드는 최소 5년 이상 묻어 둘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하며 지극히 장기상품임에 명심하고,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것은 물론 원금손실을 볼 수 있으니 명심해야한다.

만약 이 같은 원리를 이해 못하겠거나 원금손실의 두려움이 있다면 안정적인 금융권에 적금을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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