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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멘토]무늬만 적립식펀드인 변액유니버셜[35]
추천 16 | 조회 31026 | 번호 296 | 2006.10.31 17:18 금융플라자 (financemas***)
무늬만 적립식펀드인 변액유니버셜
앞에서 적립식 펀드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변액유니버셜을 상당히 좋아하고 고객들에게 많이 권한다.

장기적인 여유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있으면 당장 변액유니버셜로 변경해서 가입하라 할 정도로 강추 하는 상품이 변액유니버셜이며, 개인적으로 한 가정에 하나씩은 반드시 가입해 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직 생소하겠지만 VUL은 현재 미국의 전체 보험시장에서 51%를 차지할 만큼 크게 인기 있는 상품이다. 이상품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변액보험과 보험료 납입이나 적립금 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셜의 장점을 합친 상품이다.

따라서 적립식 펀드의 개념으로 매달 꾸준히 일정금액을 납입 하다가 자녀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 그리고 노후자금을 준비하며 필요시마다 자유롭게 인출을 할 수 있는 목돈 굴리기에는 매우 적합한 상품이다.

1. 가장 큰 장점이 유동성이다.

보험이나 연금 상품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축적된 해약환급금은 많은데 그림의 떡이다. 인출한다면 약관대출을 받아야하고 2개월 이상 납입을 하지 않으면 바로 실효상태로 그동안 힘들게 납입한 보험료가 물거품이 될 수 있지만, VUL은 일정시간이 지나 인출을 하더라도 약관대출의 개념이 아닌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처럼 꺼내 사용 할 수 있고 잠시 형편이 어려워 납입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보험사에 휴지 신청을 하면 된다. 휴지 상태에라도 보험의 효력은 당연히 유지되고 그동안의 납입축척금도 펀드에서 당연히 운용되고 있을 것이다.

2. 적립식펀드의 형식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3. 앞서 설명한 배추의 분할매입방법처럼 적립식 펀드는 정액분할 매수 방법이기 때문에 향후 증시가 비교적 밝아 보이는 점에 비추어 꽤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10년을 채우게 되면 당연히 비과세 혜택이주어지는 꿩 먹고 알 먹고의 상품이다.

4. 수수료가 저렴하다. 적립식펀드를 비롯한 대다수의 펀드 수수료가 연1~3%에 달 한다. 특히 주식의 편입비율이 높을수록 3% 정도의 높은 수수료를 물어야 하지만 PCA생명의 변액유니버셜을 예를 들자면 수수료가 0.35%에 불과하다.

5. 펀드변경이 가능한 엄브렐러 형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가입 시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MMF형 해외성장형등으로 고객의 성향에 맞게 가입할 수 있지만 주식과 채권의 시장변화에 따라 펀드변경이 자유롭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단점은? 이상품은 적립식 펀드의 원리를 이용한 보험 상품이다. 대부분의 보험 상품이 그렇듯이 초기의 사업비 비중이 커서 10년 이상 가입해야한다. 적립식펀드의 운용형식을 띠고 있기 때문에 만약, 주식이 폭락한다면 고수익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최초 가입 시 10년 이상 납입하고 평생 비과세의 입출금 통장으로 사용할 계획 하에 장기 유지한다면 이러한 단점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재테크를 넘어서 세테크(절세상품)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다. 실적배당형인 VUL을 꾸준히 장기간 가입하고 유지한다면 비과세는 물론 고물가를 햇지 할 만한 충분한 노후대비 상품임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변액유니버셜(VUL)과 적립식 펀드의 차이점

적립식 펀드는 가입 시 고객의 성향에 따라 한번 펀드를 정하여 가입하면 환매 할 때까지 펀드변경이 불가능하지만, VUL은 언제든 고객이 원하고 시장의 방향을 예측한다면 펀드변경으로 리스크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가입 중도에 예상치 못한 긴급자금을 필요로 할 때 적립식펀드는 아쉽게 환매를 해야겠지만 VUL은 중도인출로 비상예비자금으로서의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운용수수료가 적립식펀드는 3%에 가까운 높은 신탁보수를 지불해야하지만 VUL은 0.35%~1%만 지불하면 된다.

물론 VUL은 사업비(판매사원의 판매수수료)가 초기에 많이 들기 때문에 7년 이내의 자금을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적립식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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