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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생생토크]상가 초보 벗어나기 (1)
추천 9 | 조회 7514 | 번호 292 | 2006.10.31 17:16 금융플라자 (financemas***)
상가 초보 벗어나기 (1)
초 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성 부동산이 투자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보통 금융 상품에 비해 약 2~3배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성 부동산이란 매월 현금이 들어와 수익을 가져다주는 부동산으로 소형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상가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상가가 일반적으로 수익이 가장 높다. 하지만 수익이 높은 만큼 상대적으로 위험도 높다.

따라서 일반인의 경우 상가의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본인이 비록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만약의 경우에 생길 수 있는 피해를 막을 수가 있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대학가에서 3년 동안 장사를 했던 경험과 단지 내 상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상가의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혹시 여러분 주위에 부자가 있는가? 있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 보라. 그러면 아마 그 부자는 시대를 불문하고 대부분 상가, 상가 주택, 또는 건물을 가지고 높은 임대 수입을 올리고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수익성 부동산에 대한 지식과 이해 없이 우리나라에서 부자가 되기 힘들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그 중에서 자금 면에서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상가다. 부자에 대해 여러 정의가 가능하지만 ‘자산 소득(근로 소득 이외의 임대 수입, 배당 수입 등)으로도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한 사람’ 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상가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가 투자를 잘하면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생활비 걱정도 없고 향후 상가 가격이 상승하면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지만, 아파트와 달리 상가에 대한 적정 가격 산출이 쉽지 않고 상권 분석과 입지 분석, 임차인 관리 등이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일부 투자가들만 혜택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 상가 투자의 장점

첫째, 다른 부동산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
아파트와 토지 시장의 경우에는 가격이 급상승하게 되면, 즉각 규제 정책이 발표되는 등 시장에 대한 간섭이 심하나, 상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편이다. 일반인들은 지난 2년 동안 아파트 가격만 오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금리로 인해 고정 수입이 필요한 투자자들이 몰려 입지가 좋은 곳은 상가 가격이 2~3배 올랐다. 소리 소문 없이 오른 것이다.

둘째, 보유수에 제한이 없다
아파트의 경우 많이 보유하게 되면 보유세도 강화되고 양도세도 강화되지만 상가의 경우는 전체 부동산 시장과 국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보유수에 제한이 없다.

셋째, 임대 수익이 높다.
사실 상가의 최대 장점이 바로 이점이다. 요즘 1년 만기 정기 예금의 금리가 3%대인 것에 비해 상가의 경우는 보통 2~3배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넷째, ‘상가 후분양제 도입‘으로 안전성이 높아지고 있다.
굿모닝시티 사기 분양 사건 이후 상가에 대한 안전장치가 강화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상가에 대한 불안 심리를 어느 정도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2005년 4월부터 연면적 3,000㎡(907평) 이상의 상가, 300가구 미만 주상복합건물, 오피스텔, 펜션 등은 건축물 골조 공사가 끝나고 분양신고를 한 뒤 분양해야 한다. 또 분양신고 전까지 대지 소유권을 확보해야 하며, 분양 광고에는 건축허가와 대지소유권 확보 여부 등을 명시해야 하고 입주자도 공개 추첨을 통해 모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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