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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토크]선박펀드, 2005년에도 인기짱!!!| 선박펀드, 2005년에도 인기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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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중반에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제정이 되면서, 펀드 운용방식에 많은 변화가 일어 났는데요.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펀드의 투자대상이 확대 되었다는 거죠. 잘 아시다시피 간접투자상품이란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와 같이 투자자가 자신의 돈을 투신운용사와 같은 금융기관에 맡겨서 이를 펀드매니저 들이 운용을 해서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하죠. 투자자가 직접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투신운용사 등을 통해서 투자를 한다고 해서 간접투자상품이라고 하는 거죠. 그런데 2003년에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펀드에서 운용할 수 있는 투자 대상이 주식이나 채권 등과 같은 유가증권으로만 제한이 되어 있었는데요. 이 법이 만들어 지면서 유가증권뿐만 아니라 장 내외 파생상품은 물론 부동산, 골동품 등 실물자산에도 투자하는 게 가능해졌죠. 아무래도 투자대상이 확대되었다는 것은 보다 수익성 있고 안전성 있는 다양한 펀드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따라서 다소 침체되어 있는 투신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죠.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물자산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펀드 상품에 대한 기대가 컸었죠. 이를 일반적으로 '실물자산연계증권(CLS펀드 상품)'라고 부르는데요. 그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2004년에 상당한 인기를 끈 '선박펀드'입니다. 선박펀드 과연 어떤 것인가? 선박펀드란 2003년 5월에 제정된 '선박투자회사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요. 일단 개인 투자자금이나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펀드를 결성합니다. 그리고 이 펀드에 모인 돈으로 선박을 만듭니다. 그런 다음 이것을 해운업체에 빌려 주는 거죠. 해운업체가 이 선박을 이용해서 돈을 벌게 되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누어 주는 상품이죠. 선박펀드 어떤 특징이 있나? 선박펀드는 10년 만기 동안 5.8~6.5%의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고요. 또한 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펀드 자체가 거래소에 상장되는 데 이로 인해 주가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가 있죠.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인 선박펀드는 대우증권이 주간사로 해서 2004년 3월에 선보인 <대우증권 선박펀드 1호> 인데요. 총 6,700만 달러(당시 790억원 상당)의 펀드 규모로 개인 및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일반 공모를 하였고요. 이 돈으로 한국선박운용㈜에서 현대중공업에 대형유조선 1척을 발주해 이를 현대상선에 임대하여 운용을 했답니다. 7년 만기, 고정금리로 연 6.5% 확정 배당형이며 주식 형태로 일반 공모하는 방식이었고요. 주당 가격은 5,000원으로 1인당 최소청약단위는 100주였습니다. 그리고 최고 3억원까지 배당소득세 면세혜택이 주어졌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8대 1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선박펀드 2005년도 전망은 어떤가? 2005년에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 될 것이며, 게다가 주식시장도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 수익을 제시하는 선박펀드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힘입어 각 증권사에서는 2005년에도 새로운 선박펀드를 대거 공모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1월에만 해도 5개의 선박펀드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청약기간을 잘 숙지하셔서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군요. 구체적인 상품에 대해서는 해당 증권사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재테크 정보 등을 참조하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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