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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학자금대출 방식 올해 크게 달라져
추천 1 | 조회 4636 | 번호 275 | 2006.10.31 16:50 금융플라자 (financemas***)
학자금대출 방식 올해 크게 달라져
요즘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마음 한편이 무겁습니다. 등록금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요. 사립대학교 이과대에 다닐 땐 등록금이 4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학교도 많더군요.

그래서 많이 이용하는 제도 가운데 하나가 학자금 대출제도입니다. 다른 대출에 비해 이자도 낮은 편이고, 졸업 뒤에 본인이 갚을 수 있도록 거치기간이 넉넉해 좋지요. 그런데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제도 방식이 조금 바뀌었거든요. 새로운 대출도 생겼고요.

우선 학자금 대출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모든 대학생이 받을 수 있는 일반 학자금 대출, 이공계 대학생을 위한 이공계 학자금 대출이 있지요. 소득 수준이 낮은 가정에서 받을 수 있는 저리 학자금 대출도 생겼고요.

일반 학자금 대출의 이자는 은행 창구를 이용하면 연 4%, 인터넷을 이용하면 연 3.75%이므로 되도록 인터넷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이공계 학자금 대출은 무이자이고, 저리학자금 대출은 연 2% 수준이지요.

그런데 올해부터 모든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선 대학에서 먼저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전에는 은행 별로 금액이 배정돼 있어 은행 배정액이 조기에 소진되면 대출을 못 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먼저 대학에서 추천서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이공계 학자금 대출은 학교 별 한도 안에서만 추천서를 써주기 때문에 서둘러야 합니다. 일반 학자금은 학교별 한도는 없지만 정부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으로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역시 조기 종료가 될 수 있고요.

서울대학교의 경우를 보니 등록금 접수 기간 전인 2월 초에 이 추천서 신청 접수를 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이공계 학자금 대출이나 저리 학자금 대출 추천을 받기 위해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에 해당한다는 소득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추천서만 받았다면 대출 업무를 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국민은행에서도 학자금 대출을 다시 재개했지요. 이공계 학자금과 저리 학자금을 대출받으려면 농협으로 가야 하고요. 이 밖에 조흥·하나·씨티·부산·전북·경남·광주·대구·제주은행 등 모두 11개 금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에서는 대출자의 신용 등을 측정해 대출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점 때문에 학교 추천서를 학자금 대출 배정액의 100%가 아니라 120% 정도 써주고 있습니다. 20% 정도는 은행에서 걸러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지요. 20% 정도는 신용 문제 등으로 대출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학생이 미성년자면 부모가 대출을 받는 형태고, 성년이라면 본인 대출도 가능합니다. 단, 학생이 대출을 받을 땐 보증인을 세워야 합니다. 만약 부모나 본인이 신용불량자거나 대출이 많다면 학자금 대출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부모만 신용 문제가 있다면 신용이 괜찮은 친지가 대신 보증을 설 수도 있고요.

보증인을 세울 수 없을 땐 신용보증보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증보험료가 많이 올라 4년 거치 7년 원리금 상환 조건으로 100만원을 대출받을 때 내는 보증보험료가 26만원이 넘거든요. 되도록 거치기간이나 상환기간을 줄여야 보증보험료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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