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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재테크]신입사원 칠거지악(七去之惡)[6]
추천 3 | 조회 10740 | 번호 256 | 2006.10.31 16:37 금융플라자 (financemas***)
신입사원 칠거지악(七去之惡)
필자는 신입사원 시절에 재테크 성적이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은행에 근무하면서도 만기까지 적금을 불입해 본 경험이 거의 없고,
직장 동료들은 주택청약상품에 가입해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청약하느라 분주했지만 필자는 무관심으로 초지일관했다. 목돈이 생기면 무리한 주식투자를 하기 일쑤였다. 결혼 후 아내의 감시와 적절한 통제(?)가 없었다면 필자의 초라한 재테크 성적은 지금까지 이어졌을지도 모른다.

하늘의 별을 따듯 어렵게 직장을 구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축하의 말에 앞서 ‘신입사원 시절의 재테크가 평생을 좌우한다’고 충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신입사원에게 칠거지악이 있다.

첫째는 폼생폼사이다.
돈을 쓰고라도 남 앞에서 폼을 잡아야 기를 편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360여만명에 이르는 신용불량자 중에 2,30대가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대 신용불량자의 50%가 여자임을 명심하자. 폼잡다 인생망친 본보기이다.

둘째는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이다.
은행원인 필자가 은행에 고수익을 안겨주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신용카드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과소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신용카드 이상의 혜택이 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하자. 인생의 출발선상에서부터 마이너스 인생을 꾸려나갈 필요가 있겠는가?

셋째, 주식투자이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주식투자로 높은 수익을 낸다 해도 자칫 독이 된다. 웬만한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위험 상품에만 매달리다가 한 순간에 전 재산을 잃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직접투자 대신 간접투자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주식투자에 따른 과실을 얻도록 하자.

넷째, 주택마련을 등한시 하는 경우이다.
인기지역의 경우 경쟁률이 너무 높고, 주택가격이 너무 올라 내집마련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길은 열려있다.
밑져야 본전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2기 신도시에서 분양을 받는다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다섯째, 인터넷맹이다.
밤을 새워 회사업무를 익히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판에 개인적인 용무로 은행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본인과 회사를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인터넷뱅킹에 가입한다면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은행에 나올 필요가 없으며, 수수료까지 절감할 수 있으니 훌륭한 시(時)테크와 재(財)테크가 아닐 수 없다.

여섯째, 급여통장에서 세금이 얼마나 빠져나가는지를 모르는 것도 칠거지악에 해당된다.
소득공제가 되는 금융상품에 가입해 세금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줄여나가도록 하자.

일곱째, 자기계발을 등한시 하는 신입사원이다.
사오정·오륙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직장인의 수난시대임을 잊지 말자. 촌음을 아껴 자기계발을 부단히 함으로써 조직에서 인정받는 것이 지고지선의 재테크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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