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우리가 왜 지출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일까?

항상 이런 의문을 가지고 생활을 하고 있다

‘투자를 해서 10%의 수익률을 내는 것과 지출을 10% 줄이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는 것이 더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답을 알고 있지만 지출을 관리할 수 없는 이유는 인간은 소비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소비를 하면서 오는 만족감과 즐거움을 떨쳐 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부모님세대와는 달리 돈을 모으는 법보다는 쓰는 법을 먼저 배우기 시작했다

경제발전시기에 경제활동의 주축이 되었던 우리 부모님세대는 은행에서도 높은 금리를 주며 저축을 권장하였기 때문에 저축하는 습관이 몸에 뱄지만 지금 우리세대는 어떤가?

현재 우리는 소비의 시대를 살고 있다

  놀라운 속도로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출

  시 되면서 인간의 소비심리를 부축이고 있다.

한 예로 제 친구 중에 불필요한 제품은 절대 사지 않는 친구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하였을 때도 그 친구는 스마트폰을 사지 않았다

  자신의 핸드폰이 문자와 전화가 멀쩡히 되는데 핸드폰을 바꾸는 것은 낭비라

  고 하면서 말하면서..

  그런데 어느 날 동창모임에 그 친구가 보이지 않아 전화를 해서 어딘지 물었

  더니 자신은 그 모임이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얘기하는 했다

왜 그런지 알아보니 동창들끼리 카카오톡으로 단체창을 만들어 약속을 잡고 장소를 정했는데 그 친구는 스마트폰이 아니어서 모임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것다. 이 일이 있은 후 이 친구는 다음 주에 바로 스마트폰을 구입하였다

이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주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처럼 최근에는 급속도로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맞추기 위한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소비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출계획을 세우더라도 주변에서 어떠한 것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사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특히 20-30대층은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벤드웨건

  효과에 따른 지출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가 지출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예산수립

2.통장분리

3.체크카드 또는 현금 사용하기

     4.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

위 네가지만 잘 실천하더라도 불필요한 지출을 상당부분 줄일 수가 있다.

  우리는 시중은행 금리 1% 더 주는 곳을 찾아 발품을 팔지만 내 지갑에서

  나가는 돈 1%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위의 네가지 방법이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칼럼을 읽은 여러분들은 지출을 합리적으로, 절제되는 노력을 통해

부자가 되시길 바란다

                                                                                          by 장은민

 *밴드웨건 효과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로,

곡예나 퍼레이드의 맨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樂隊車)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효과를 내는 데에서 유래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현상으로, 편승효과 또는 밴드웨건(band wagon)효과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밴드웨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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