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펀드]
한국투자자보호재단 홈페이지는 「맞춤형 펀드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펀드검색」을 이용하면 수익률과 안정성 면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펀드를 찾아낼 수 있다. 2013년 6월, 이를 통해 선정된 주목할 펀드를 알아본다.
주목할 펀드.pdf(다운로드 받기)
1년 만기 예금이율이 2%대로 떨어지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쫓아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금년 세법개정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지자 세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하여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저축성보험이 떠오르고 있다. 한편 월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왜 ‘펀드’는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 걸까?
♣ 왜 다시 펀드인가?
펀드란 전문가가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서 대신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주는 금융상품이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만 해도 펀드는 인기상품이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키고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반토막 펀드가 속출했다. 오늘날 펀드에 대한 불신은 이러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다른 대안 투자처를 찾아 바쁜 발걸음을 옮기기 전에 펀드를 다시 한 번 고려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펀드는 장점이 많은 상품이기 때문이다.
첫째로 펀드는 다른 금융투자상품들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투자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투자할 수 있고, 1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다. 또한 펀드는 운용전략, 비용, 성과 등에 대한 공시가 신속하고 투명하다. 펀드에 대한 정보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www.kofia.or.kr) 공시실에서 쉽게 검색 가능하다. 자산운용사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펀드의 운용결과를 보고서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투자상품으로서의 펀드의 성과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지난 3년간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상품별로 차이가 컸지만 연평균 6.96%이었다.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지만 현재 예금금리가 2~3% 수준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장기적인 자산관리 방법으로 무시해서는 안 될 매력적인 상품임에는 틀림없다.
♣ 「맞춤형 펀드검색」 서비스
물론 이런 장점이 있다고 해도 무작정 금융회사의 펀드판매창구에 가서 펀드를 구입해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좋은 펀드를 고르려면 투자자도 투자자 나름대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발품을 팔아야 한다. 이때 한국투자자보호재단(www.invedu.or.kr)이 개발한 ‘맞춤형 펀드’ 검색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맞춤형 펀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입력 시 이를 충족하면서 수익률, 안정성, 비용 면에서 유리한 펀드를 찾아준다.
[「맞춤형 펀드검색」 입력조건 ]
「맞춤형 펀드검색」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DAUM 「전문가 칼럼」에 연재된 바 있다. 해당 게시물(링크)을 보면 왜 재단이 위 그림과 같은 기준으로 펀드가 검색되도록 했는지 알 수 있다.
♣ 주목할 펀드
본 리포트는 ‘맞춤형 펀드’ 검색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투자자 다수의 상황과 부합하면서 나름 유리한 펀드를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그간에는 주목할 펀드를 단순히 발표할 뿐이었지만 이번에는 평가 대상 및 기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 평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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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펀드로 뽑히려면 각 위험등급*별로 ‘성과와 변동성’ 측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여기서 ‘성과’는 수익률을 뜻하며 ‘변동성’은 펀드평가 전문기관인 ‘㈜KG제로인’에서 고안한 특별한 지수로 측정하고 있다. 물론 과거의 성과로 미래의 펀드성과를 알 수는 없다. 과거의 특정 기간 동안에만 반짝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가 형편없는 성적으로 되돌아가고 마는 펀드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에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둔 펀드라면 그 운용능력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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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기준]
1)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절대수익추구형, 부동산형, 해외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주식채권형, 해외주식혼합형, 해외부동산형, 커머더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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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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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기간은 2년, 운용규모는 ‘중형급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다. 여기서 ‘중형급 이상’이란 동일 유형별로 펀드의 규모가 상위 30% 안에 속한다는 뜻이다. 한편 펀드는 비용을 떼는 방식에 따라 클래스로 구분되는데, 이 클래스 중에서는 선취형(A형)만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손실 위험이 있는 펀드는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며 장기 투자 시 초기에 판매비용의 일부를 선취수수료로 내고 나머지를 조금씩 부담하는 선취형 펀드가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
[평가 대상]
영업점에서 상담을 통해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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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6월의 주목할 펀드
이번 분기에는 기존에 ‘주목할 펀드’로 뽑혔던 해외 펀드들이 대다수 교체되었다.
반면 국내펀드의 경우 아직 큰 변동이 없다. 특히 ‘공격적투자자(위험 1등급)’의 ‘신영밸류고배당(주식)A’과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 ‘안전추구투자자(위험 4등급)’의 ‘동양 High Plus 증권자투자신탁1(채권)B’는 지난해 12월과 금년 3월, 그리고 금년 6월까지 연속 3분기 ‘국내펀드’ 부분 ‘주목할 펀드’ 1위·2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각 투자지역별, 투자자 위험등급별 "주목할 펀드" 1위를 차지한 펀드들이다.
[주목할 펀드(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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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구분 |
펀드명 |
운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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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투자자 |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 |
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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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투자자 |
마이다스블루칩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 |
마이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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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인 투자자 |
동양BankPlus10증권투자신탁2(채권혼합)C/A |
동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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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추구 투자자 |
동양HighPlus증권자투자신탁 1(채권)B |
동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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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투자자 |
(해당사항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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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펀드(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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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구분 |
펀드명 |
운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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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투자자 |
하나UBS글로벌인프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
하나U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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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투자자 |
블랙록글로벌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H)(A) |
블랙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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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인 투자자 |
알리안츠PIMCO글로벌투자등급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Class A |
알리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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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추구 투자자 |
알리안츠PIMCO토탈리턴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Class A |
알리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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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투자자 |
(해당사항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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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펀드 순위권 내(1~3위)에 든 다른 펀드는 「투자자리포트(제3호)」 본문 중
주목할 펀드.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목할 펀드(국내)'에서 1위를 차지한 펀드들을 투자대상, 수익률, 비용 측면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도 있다.
단,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는 특정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만일 기준일이 바뀐다면 위의 결과도 변할 수 있다. 「투자자리포트」를 이용할 때는 이 점을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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