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투자!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아버지는 매일 아침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 하신다.
아버지: 아들 오늘 주가지수 얼마나 갈 거 같으냐?
아 들: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알면 여기 있겠어요?
아버지: 야, 그것도 모르냐.
아무리 모른다 해도 좀처럼 거르는 날이 드물다.
그렇다 하루 하루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흔히들 신의 영역이라 말하는데 신은 알고 있을까?
이렇게 단기적인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장기 투자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보통 투자의 3원칙을 간접투자, 장기투자, 분산투자라 한다.
너무 많이 들은 이야기라 식상하기 까지 하다.
하지만 이제는 투자의 3원칙 중 분산 투자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싶다.
국내와 해외, 주식과 채권,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산.
사실 분산의 의미나 효과는 서로 상반되는 관계에 있어야 효과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상반되는 효과는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산투자는 변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고민을 같이 해봤으면 한다.
필자는 이 고민의 시작을 한 단어에서부터 출발 하고자 한다. 바로 ‘투자’이다
‘투자’ 단지 글자 수는 두 개인데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요즘 유행어(?)로 정말 ‘낯설다’
하지만 이 두 글자가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하나 있는데 이 역시 두 글자이다.
그 것은 바로 ‘성장’이다.
이 성장이라는 전제 조건이 없다면 ‘투자’라는 두 글자가 만들어 질 수 있을까?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투자를 할 것인가?
주식 시장 개장부터 지금까지 상장을 유지 하고 있는 회사의 비율이 몇%나 될 것인가? 높지는 않을 것이다. 잘나가던 기업이 순식간에 잠식되고 부도나고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직접투자방식 보다 간접투자방식이 유리한 것은 이해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우리보다는 전문가들이 훨씬 정보력이 좋고 빠를 테니 말이다.
근데 왜 사람들이 직접투자에 자신감을 갖게 될까?
그 이유는 10%만 살아남는 주식시장에서 아이러니하게 직접투자 해서 돈 잃었다는 사람을 보기는 드물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나 주식 해서 돈 날렸소”라는 말을 듣기 보다는 “나 주식 해서 돈 벌었다”라는 말을 더 많이 듣기 때문이다. 실제 돈을 번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니라 손실을 본 사람이 쉽게 말을 안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가 그래도 확률 높게 예측 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시장’이다.
주식시장 말이다.
하나 보다는 전체를 바라보는 관점을 갖는 것이다.
이제는 시장 중심의 분산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 된다.
개장부터 지금까지 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주식 시장 자체는 지속 되었다.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상향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과거와 같은 고도 성장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면 투자를 해서 과거와 같이 높은 수익을 얻기는 힘들다는 이야기다.
최근 금융상품을 봐도 지수형 상품이 상당히 개발이 되고 많아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INDEX, ELS, ETF…
아버지: 야 요즘 뭐 투자할 종목 없냐?
아 들: 종목 찾지 마시고 ETF에 묻어 두세요
아버지: ETF가 뭐냐?
아 들: KODEX200, KODEX레버리지, KODEX인버스 뭐 이런거요
아버지: 야 그거는 수익이 얼마 안돼서 헛거다
눈 높이를 낮추고 성장이라는 관점으로 시장 중심의 분산 투자를 한다면 손실에 대한 확률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참고로 아버지의 주식 밑천을 만들어준 것은 다름아닌 ETF였다.
포도재무설계 대전지점 주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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