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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연령대에 맞는 고민과 인생 과제
추천 0 | 조회 4556 | 번호 2396 | 2013.06.11 10:30 한국FP협회 (che***)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고민과 인생 과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20대에는 직장을 얻고 결혼을 하는 것, 30대에는 내 집 마련, 40대에는 자녀 교육 등 미래와 노후를 위한 자금 마련이 최대의 과제이겠지요.
그러므로 이러한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다른 과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재테크의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20
대의 재무 설계

20대에는 자산을 형성해 나가는 습관과 금융 지식의 습득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돈을 사용 하는 습관을 잘못 들이면 평생 고생할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 중년 이후까지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 방향키가 됩니다.
우선, 봉급의 3~6배 규모의 비상 예비자금을 마련해두는 것이 중요하며, 비상예비자금은 불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CMA MMF와 같은 유동성이 높은 안전 자산에 투자하여 보관,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간접투자를 고려합니다.

간접투자는 직접투자의 위험성을 회피하고, 인생의 중후반 큰 돈으로 불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도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이기도 한데, 하루라도 빨리 시작할수록 결과는 좋습니다. (예를 들면 1천만원을 만들기 위해 연 5%의 수익을 가정, 2년을 계획했다면 매달 38만원을 준비해야 하나, 1년 뒤에 시작하면 매달 80만원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 하나! 위험 관리인데, 평생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자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나이가 적은 만큼 낮은 비용으로 높은 보장이 가능합니다.

 


30
대의 재무 설계

30대 기혼자의 3가지 고민은 주택자금 마련과 자녀 교육, 그리고 노후 준비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재무 설계를 받지 않았다면 전문가로부터 종합적인 재무 설계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007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평생 자녀 교육비는 1인당 23,200만원이라고 합니다. 2자녀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교육비만으로 4 6,000만원이 필요하다는 얘기이고, 대학 등록금은 연 평균 7~8% 정도 상승합니다. 자녀가 출생한 즉시 교육비 마련 펀드에 소액으로 가입하여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약 19년 정도 투자를 하여 충분한 학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30대는 40대나 50대에 비하여 급여는 적으나 생활에 지출되는 비용이 적어 저축을 할 여유는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또한 언제까지 돈을 벌 수 있을지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은퇴 이후 생활에 대비한 재원을 마련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30대 미혼자의 경우, 부양가족이 없기 때문에 씀씀이가 헤프기 쉬운데, 나이가 들어 재정적으로 큰 난관에 봉착할 우려가 높다는 점을 명심하고 봉급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40
대의 재무 설계

40대는 가장의 의무와 책임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산관리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 교육과 생활비, 집안의 행사를 비롯한 부모 부양비, 본인을 위한 인맥 유지비용 등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할 수 없는데다 노후 자금 마련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마지노선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40대 중 후반에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위한 취업을 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려면 4~5억 정도가 있어야 안심이 된다고들 하더군요. 공적 연금을 받게 되는 사람들은 걱정이 덜하겠지만, 그 준비마저 하지 않은 사람들은 고충이 클 것입니다.
아울러 연금개혁이 거론될 때 마다 받는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라 하더라도 이런 상황변화까지 감안하여 준비를 해 놓아야 합니다. 여윳돈의 30% 정도는 노후를 위해서 투자하되, 약간은 공격적으로, 전문가들의 견해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50대의 재무 설계

50대는 20~30대처럼 장기 투자할 시간도 부족하고 위험성향도 보수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는 오히려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매월 일정 금액이 지급되는 분배형 펀드를 활용하거나 전환사채(채권에 투자 후 회사의 실적 호전 시 주식으로 교환. 주주로서의 이익배당을 받음) 신주인수권부 사채(투자한 회사에서 발행하는 신주를 취득할 수 있음) 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권영득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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