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된 상품의 현황을 조사해 보면 연금보험, 암보험,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 어린이보험, 저축보험, 정기보험, 운전자보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스밸리 2012년 1월 – 1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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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
연금 |
암 |
실손의료 |
어린이 |
저축 |
정기 |
운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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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
28% |
26% |
22% |
10% |
7% |
3% |
1% |
● 연금보험
⇒ 올해 초부터 상승폭이 컸던 연금보험은 6월에 생명보험사의 경험생명표 변경 등이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났다. 하반기 들어 연금저축보험의 수익률 논란이 잠시 있어서 조금 주춤거리기는 하였으나, 연금보험의 특성상 가입 후 5년, 10년이 아닌 최소 20년 내지 30년 이상 길게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상품 중에서 장기적인 수익률과 안정성 측면에서 연금보험만한 것이 없는 상태이다. 결국은 노후에 부족한 자금마련을 위해 개인적인 노후준비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면서 앞으로도 연금보험에 대한 가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암보험
⇒ 오래 전부터 온라인에서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었던 암보험은 그 동안 손해율의 악화 등으로 판매가 중단되거나 보험료가 인상되는 등의 변화가 계속되어왔다. 올해의 경우에도 상반기에 암보험에 대한 보험료 인상이 있었고, 하반기에도 일부 암보험의 보장금액이 축소되는 등의 변경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암보험의 판매량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100세까지 보장기간의 확대 등으로 인해 신규 계약뿐만 아니라 추가로 보장기간을 늘리려고 가입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어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암보험의 판매 호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
⇒ 상반기까지는 실손의료보험의 판매량은 예년에 비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 제도가 개정된다고 알려진 이후 실손의료보험의 판매량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의 판매는 개정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어린이보험
⇒ 온라인에서 꾸준하게 판매되어 왔던 어린이보험의 판매량은 올해 하반기부터 조금 더 확대되고 있다. 그 동안 30세 전후까지 보장하던 어린이보험에서 8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의 판매랑이 늘고 있으며, 여기에 여전히 어린이 실비보험의 판매가 꾸준하여 판매량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통원비를 정액 보장하는 상품의 판매도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어린이 치아보장 등의 영향으로 어린이보험의 판매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어린이 저축보험과 어린이연금보다 예전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서 어린이보험의 판매량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저축보험
⇒ 저축보험도 꾸준하게 판매가 된 한 해였는데, 특히 하반기 들어 계속 하락하는 금리로 인해 오히려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저축보험의 판매량이 부쩍 늘어났다. 앞으로도 이율은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남아 있는 확정형 상품 또는 최저 보증이율이 높은 저축보험에 대한 관심은 계속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정기보험
⇒ 비싼 보험료의 영향으로 주춤하는 종신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정기보험은 종류가 다양해 지면서 그 상승세가 더욱 커지고 있다. 보장금액이 단순하여 상대적으로 보험료 비교가 쉬운 정기보험에서는 보험료가 싼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60세, 70세까지 보장하는 정기보험의 판매량이 많으며, 여기에 갱신형 정기보험의 판매가 그 뒤를 잇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상해로 사망 시 최고 3억 이상을 지급하면서 보험료는 1만원 불과한 상품들이 등장하여 추가로 관심을 끌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유족보장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품들은 앞으로도 꾸준한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운전자보험
⇒ 2011년 정액보장이 없어진 운전자보험의 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운전자보험은 여전히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보장기간이 길어지고 보험료는 더 줄어든 상품들이 인기가 있으며, 특히 은퇴 이후에도 운전은 하고 있어서 고연령층의 운전자보험 가입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올해에는 특히 운전자보험에 사고로 사망시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나누어서 지급하는 유족보장기능을 추가한 상품들이 등장하여 판매량이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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