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에는 4월에 일부 손해보험사의 위험률 변경과 6월에 생명보험사의 경험생명표 변경이 있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전년도부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암보험의 판매량이 계속 많았으며, 그 뒤로 실손의료(의료실비)보험과 경험생명표 변경으로 인한 연금보험의 판매량이 많았다. 또한 새로 100세까지 보장에 비갱신형으로 보험료가 변경되지 않으면서 일명 LTC로 일컬어지는 장기요양보험의 판매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사망과 관련된 종신보험, 정기보험, 상해유족보장(매월받는 가족사랑플랜) 등의 상품과 치아보험도 새로이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연금보험, 암보험,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 실버보험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12월) 상품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암보험
최근 계속되고 있는 암보험의 변경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데, 현재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는 암보험도 조만간 변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암보험은 주로 암보장금액의 한도를 축소하는 것으로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암보험도 조만간 3대암특약이 없어져서 3대암의 보장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3대암은 남성의 경우 위암, 간암, 폐암, 여성의 경우 유방암을 포함하여 난소암과 자궁암 등이 해당되는데 이러한 주요암의 보장금액이 조만간 줄어들게 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상반기에 상품변경이 예정되고 있는데, 이 때 암보험의 경우 위험률 변경과 예정이율 등의 변경 등으로 암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암보험의 판매는 당분간 계속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
실손의료보험은 여전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장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상품으로 최근 들어서도 가입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품이다. 특히 아직도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 중에는 64% 이상이 가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실손의료보험의 가입여지는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보험연구원 보험소비자 설문조사(2011)
여기에 2013년부터 실손의료보험의 내용이 일부 개정되는데 현재 3년갱신에서 1년갱신으로 최대15년까지로 변경되어 15년 후 재가입하는 형태로 변경되며, 자기부담금도 현재 10%에서 10%와20%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 가입을 하면 최고 100세까지 보험료는 조정되나 가입내용은 현재의 내용이 그대로 갈 수 있으나 변경이 되면 15년마다 변경되는 실손의료비 내용이 적용받게 된다.
이로 인해 실손의료보험의 가입도 변경 전 현재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연금보험
평균 수명의 연장 등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사적 연금 시장의 최근 추세를 보면 개인연금시장은 매년 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금보험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에는 향후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국민연금의 재원은 향후 계속 줄어 고갈이 예상되어 연금을 받는 시기가 65세에서 67세로, 보험료도 현재보다 더 많이 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어서 각 개인별로 별도의 노후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연금을 가입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부 연금보험의 수익률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으나 연금보험의 가입 목적이 5년 또는 10년 등 단기적으로 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상품이 아니라 최소 20-30년 이상 장기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금윰상품 보다는 연금보험의 수익률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경제여건도 여의치 않게 진행되면서 투자수익률도 장기적으로 연금보험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상품으로는 장기수익률과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연금보험의 강점이 있어서 연금보험의 판매량의 증가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노후를 준비하면서 소득공제 효과도 같이 볼 수 있는 연금저축과 10년 이상만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일반연금보험 등 각각의 유리한 세제지원내용 들이 감안되어 점차 연금보험의 가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변경될 것으로 예정되고 있는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비과세 조건이 현재보다 더 강화되고,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보험의 경우에도 연금을 받는 기간이 최소 5년간에서 15년으로 늘어나는 등 일부 조건이 현재보다 불리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이것을 계기로 연금보험의 판매는 현재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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