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많이 가입을 하던 종신보험이 얼마전부터 주춤거리고 있다.
최근 사망보다는 장수리스크에 대한 관심이높아지고, 비싼 보험료 등으로 인해 종신보험의 가입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사망보장보험의 가구 당 가입률은 2011년 보험연구원의소비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4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또한 사망 시 보장받는 금액도 작게 되어 있는데, 보험개발원 분석에 의하면 2011년 상반기 보험 가입자 중 사망보험금을 수령한 계약자의 89.4%가 5천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신/정기보험의등의 사망보장은 주로 가장 등이 사망 시 남은 유가족들이 일정기간 내에 자립할 수 있는 재원마련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가장의 연소득이 3,000만원이라고 하더라도 1년 안에 자립하기 어렵고 최소한 3년 내지 5년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 보면 5,000만원 이하의 사망보험금은매우 작은 금액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망보장보험금의 축소는 사실은예측이 되었다. 최근 가장 많이 가입하는 실손의료(의료실비)보험 이나 암보험 등에서 일정의 사망보장금액을 가입해야 하는데, 대부분사망금액을 최소로 하여 보험료가 가급적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여 가입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별도로 종신 또는 정기보험 등의 사망보장보험을가입하지 않는다면 가구 당 준비하고 있는 사망보험금의 크기는 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망보장보험의 대표격인 종신보험은 종신토록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2000년초부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유족을 위한 가장이라면 필수적으로 대비를 해야 하는 사망 시 보장을 하는 상품으로 종신보험 가입 시에 일정조건을만족할 경우 보험료가 할인되는 건강체 우대특약, 피보험자의 잔여수명이6개월 이내로 판명될 경우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미리 지급하는 선지급 서비스 특약 등 제도성 특약도 운영되고 있다. 최근 보장자산 캠페인 등과 관련하여 현재 본인이 보장을 받는 금액을 확인하여 없거나 부족한 경우추가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다. 또한 종신보험 하나로 종합보장을 받고자 할 경우, 선택 가능한 특약과 특약의 보험기간을 따져보고, 암보장, 진단 등 관련 특약을 추가하면, 보험 하나로 종합보장을 받을 수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통적인 보장성 종신보험이외에 유니버셜, 변액기능을 추가하여, 자유로운 보험료 납입과출금 또는 여유자금을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종신보험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종신보험에 일부위험한 상태를 보장하는 CI보험도 종신보험과 유사한 상품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 같이 사망 시 고액의사망보험금을 보장하면서, 보장기간은 종신이 아닌 일정기간을 고객이 선택하는 것으로, 보험료는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상품이다. 보장기간과 금액 등에 따라종신보험과의 보험료 차이가 달라지는데 보장기간을 보통 가장이 경제활동을 하는 60세, 70세까지 보장을 받는 경우 종신보험에 비해 60∼70%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정기보험의 보장내용은 모든 상품이 거의동일하므로, 본인이 가입할 조건에서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체 우대특약, 고액보험료 할인서비스 등 보장 이외의 제도성특약 및 혜택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최근 축소 움직임만 보이던 사망보장보험이 최근 들어 조금씩 다시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사망에 대한 니즈가 있는 경우에는 종신보험이나 CI보험, 또는 종신+연금 보험 등을 가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보험료가 부담이 되는 경우에는 정기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상태이며, 특히보험료 부담으로 인한 정기보험의 가입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비갱신 상품뿐만이아니라 갱신되는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망보장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필요한대상이 있다면 본인의 소득수준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여 가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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