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최근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100세 시대라는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이에 대한대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연금보험이 가장 먼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얼마 전 국회예산정책처에서는 '2012~ 2060년 장기 재정전망분석'자료에서 "연금 고갈 시점이 국민연금이 계산한것보다 7년 빨라져 2053년에 고갈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24살청년이 연금을 받을 시점(만 65세)에는 이미 국민연금이 바닥을 드러내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는 얘기이며, 국민연금적자가 시작되는 시기도 2041년으로 당초 예상보다 3년더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즉 대다수 국민들이 가입하고 있는 국민연금보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만능해결책이 아니라 노후 준비에 있어서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별도의 노후에 대한 대비책은 불가피하며 이러한 방안 중 하나로 더더욱 연금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기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관심은 실제로 연금보험의 가입으로도 이어지고 있어서 한 인터넷 보험사이트를 통한 연금보험의 가입현황을보면 전년도에 비해 올해의 경우 연금보험은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금보험의 늘어난 관심이 연금보험의 가입으로 연결되면서 연금보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많아지고 있다.
연금보험을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첫 번째 이유는 연금보험이 다양화지고 있다는 데 있다.
올해 보험상품의 기본 화두 중 하나는 100세였는데, 연금보험에도 이러한 화두가 적용되었다. 기존에는 보통 연금을 받기시작하면, 10년 내지 20년까지만 확정적으로 연금을 지급하고이후에는 살아있을 때에만 연금을 지급하였는데, 올해에는 100세까지생사와 상관없이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들이 등장하였다. 또한 연금을 받는 시기에 병이 걸리면 연금을 두배로 주는 상품도 등장하였으며, 연금보험의 위험보장은 대폭 축소하여 연금액을 조금 많이 주는 상품들도등장하였다.
또한, 올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상품 중 하나인 즉시연금이 본격적으로등장하여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연금보험 판매량 증가에 일조를 하였다. 즉시연금은 예전부터 있었던 상품이지만오래 베이버부머 등 경제 주체들의 은퇴가 많아지면서 은퇴 자금을 활용하여 연금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상품인 즉시연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가입대상이 확대되면서 어린이도 연금보험 가입 가능해진 데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연금보험은 만 15세 이상만 가입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연금보험에서 사망보장을 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0세부터가입 가능한 어린이연금보험이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어린이연금보험에 대한 반응은 아직까지 아주 많지는않지만 계속해서 어린이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얼마 전 경험생명표가 변경되면서 연금보험의 가입이 부쩍 늘어났다. 경험생명표의변경으로 인해 연금액이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계속 진행 중에있다. 연금보험에 적용되는 위험률은 앞으로도 계속 변경될 것이며, 그때마다 연금액은 계속 줄어들 수 있다.
그러므로 경험생명표 변경으로 인한 연금액의 축소 지나갔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진행 중에 있으니아직까지 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추가로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능한 일찍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어느순간에는 연금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이 크게 후회를 하게 되는 시간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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