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재테크아이큐]급물살을 타는 J 프로젝트| 급물살을 타는 J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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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노무현 대통령이 목포에서 "전남을 위해 큰 판을 벌이려 하고 있다"며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이 계기가 되어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서남해안 복합레저도시건설사업이 J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지적인 여건의 양호 전남 해남 영암군 간척지 일원 3000여만평에 레저, 오락, 휴양, 교육, 의료 기능이 어우러진 인구 50만명 규모의 자족형 국제 관광 신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인데요. 해남·영암일대는 동북아 최대 관광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청정의 자연환경, 수려한 호수와 바다는 물론 천혜의 해안선과 섬이 어우러진 풍부한 관광자원과 온화한 기후를 갖고 있어 4계절형 리조트 개발이 가능한 곳입니다. 관광산업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세계 각국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그 동안 구호만 외쳤을 뿐 개발이 미진했기 때문에 하와이나 푸켓처럼 미주와 유럽에서 돈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몰려올 수 있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명소가 없습니다. 가장 알려진 곳이 제주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지리적 환경적 여건을 살려 세계적 관광지를 개발함으로서 낙후된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고 낙후된 전남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지가 상승 등의 부정적인 요인보다는 바람직한 비전의 제시로 판단이 됩니다. 투자 재원의 확보 무엇이든지 의욕만 있다고 진행이 되는 것은 아닌데요. 이러한 사업들은 한 두푼이 아닌 엄청난 액수의 재원이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라 현실적으로 선결되어야 하는 부분은 재원의 마련일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우기 최근에는 신행정수도라든가 영종.송도. 청라 지구의 국제도시 및 기업도시 등 전국이 개발 계획과 함께 공사장화 되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재원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다행이 아랍·일본·미국·싱가포르 4개국과 국내 대기업 등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내고 있어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재원 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J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총 비용은 약 6조원이 드는 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건설비 와 1조원이 드는 사유지 매입비소요 예산을 포함하여 33조원 가량으로 추산이 됩니다. 이들 5개 컨소시엄의 총 투자액은 외국자본 16조원을 포함해 약 30조원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족한 자금은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행을 해나갈 것으로 밝히고 있어 이 정도라면 올 상반기 중으로 기업도시개발법에 따른 레저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되면 내년 초 정도면 개발 사업이 본격 진행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여 의사를 밝힌 아랍에미리트 빈오마이르홀딩그룹(Bin Omeir Holding Group)은 공항과 정유, 부동산 개발 및 투자회사로 전 세계에 40개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 성격의 아랍에미리트 5대 기업 중의 하나로 홍보 등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전경련 산하 추진사업단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간 항공과 연결해서 생각해 보자 인구의 반이 몰려 있다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의 연계가 그다지 좋지 않아 관광지를 만든다 해도 과연 내국인들이 얼마나 갈 것인가란 지적과 우려가 있으나 올 6월 말부터 선보일 민간항공이 그 부분을 메워줄 가능성이 있어 그리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복합 레저도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모델로 한 가족 단위 종합 오락단지, 골프타운, 가족 단위의 휴양 기능을 담당하게 될 오션타운과? 이외에도 교육타운, 실버타운 등 5개 지역으로 구성이 될 예정으로 1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산업 공동화로 일자리가 줄어드는데다 기형적인 수도권 팽창 현상을 신행정수도 추진과 함께 일부라도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J프로젝트의 성공하여 관광 수요가 창출된다면 상승 작용을 일으켜 신안 일대 다도해 개발도 가능하질 수 있어 구호만 요란한 것이 아닌 실질적인 관광한국의 입지를 강화 시켜 줄 것으로 보여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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