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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머니 칼럼] 돈 새는 금융상품 이제 그만[1]
추천 0 | 조회 8540 | 번호 2285 | 2011.06.09 09:57 에듀머니 (edu7***)

최근 가계 저축률이 사상 최저치인 23%대로 떨어졌는데도 적립식 펀드 계좌 유입은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월에 비해 2월 말 적립식 펀드 계좌 수가 22000계좌 증가했습니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에서 다시 막연한 수익을 좇아 저축에서 투자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연한 수익을 좇아 펀드 가입을 하게 되면, 하락장에서는 환매하고 상승장에서는 투자를 하는 어이없는 투자 오류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개미 펀드투자자들의 금융상품에서 돈이 새는 가장 흔한 사례입니다.

 

펀드 투자를 하려면 반드시 미래 재무사건을 예측해보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비상금을 보유한 상태에서 다소 여유있는 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시장의 변덕을 이겨내 원하는 수익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에서 돈이 새는 또 다른 이유는 접근성의 문제입니다. 보통 예금보다 CMA가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갈아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CMA를 관리하기 위해 일부러 많은 시간을 내야 할 만큼 금융회사 이용이 불편하다면, 수익률은 챙길지 모르나 되레 수수료를 까먹거나 금융상품 이용이 지연됨으로써 돈이 수시입출 상품에서 묶여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절세를 챙기려다 오히려 빚을 내는 경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현금흐름 균형을 따지지 않고 절세 상품이라면 무조건 가입해 버립니다. 행동경제학에 따르면 연말 소득공제를 통한 세금 환급금은 사람들에게 횡재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또 절세 혜택은 주로 장기 상품에 주어지는데, 소득공제를 공짜 횡재로 생각하고 금융자산을 장기 상품에 집중하다 보면 단기 목돈 지출을 위해 빚을 지게 될 위험이 생깁니다. 단기 목돈 자금에 대한 세밀한 설계를 우선으로 한 후 장기의 절세 상품 가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금융상품은 단지 돈을 축적하고 증식시키기 위해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금융상품 활용에는 돈의 사용기간이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금융상품을 통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란 미래에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예측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회적기업 에듀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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