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리치]"앞으로 나는 이 회사를 5년 이내에 총매출 100억엔 규모로 키울 예정입니다."
사과궤짝 위에 선 한 청년이 두 명의 아르바이트생 앞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이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10년 후에는 500억엔을 달성할 것이며, 그 후 매출액 규모는 1조엔, 2조엔 으로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다음날 두 아르바이트생은 출근하지 않았다. '저사람 제정신이 아니야' 라고 비웃으며 회사를 떠난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허름한 사무실 안에서 새파랗게 젊은 청년이 사과궤짝 위에 올라가 100억엔, 1조엔 외치는데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겠는가?
30정도 밖에 발휘할 수 없는 환경에서 100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한다면 보통의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청년은 본인의 계획을 초과달성했다. 청년의 이름은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다.
상상력을 통해 객관적인 환경을 주관적 환경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합리성- 도리에 맞는 성질, 논리의 법칙에 들어맞는 성질, 행위가 능률적으로 행하여지거나 사태가 목적에 적합한 성질
합리성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30정도 밖에 발휘할 수 없는 상황에서 100의 결과를 논한다는 것은, 논리의 법칙에 들어맞는 상황도 아니고 사태가 목적에 적합한 상황도 아니다. 하지만 성공자의 역사엔 비합리적인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상상력에 있다. 동일한 상황을 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누군가는 발전하고 누군가는 현상유지에 그친다. 이는 상상력의 차이, 사고의 차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밖에 없다.
건축의 순서는, '구상한다 -> 설계한다 -> 시공한다' 로 요약된다. 성공자의 패턴도 동일하다. '생각한다 -> 말한다 -> 목표를 달성한다' 의 과정이다. 그리고 생각의 밑바탕에는 상상력이 깔려있다.
물론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표현과 생각을 통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파격적인 성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어차피 완벽한 조건과 환경은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내가 움직일, 즉 생각하고 말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스스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상상력으로 생각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이는 나만이 할 수 있다. 내 인생이기 때문이다. 결국 성공은 상상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아이엠리치 민광동 칼럼니스트 / 입사지원서닷컴 대표(www.careerhighschool.com)]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