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리치]지난 칼럼에서는 ‘돈’을 쓰는 4가지 유형의 특징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4가지 유형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단순히 좋고 나쁨을 따지기에 앞서 각 유형별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단점은 시급히 개선/ 보완하는 것이 더 바람 직 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에는 각 유형별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해 보도록 하겠다.
목표성취 배포형
큰돈 모으기에 가장 관심이 많다. 이 유형은 과감한 투자가 지나쳐 자칫 큰 손실을 보기도 한다. 때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때가 있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큰 수익의 유혹에 넘어 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특히 욕심을 주체 못 해 빚을 지고 한방을 노리는 행태는 엄격히 통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투자에 앞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잘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묻지마’ 식의 독단적인 행동을 자제하도록 하자. 이 유형의 사람들은 특히 빠르게 수익을 내려는 조급성과 지출 시 과시용으로 질러대는 씀씀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품위유지 치장 형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소소한 곳의 너무 잦은 지출, 빈번한 충동 구매 등을 자제해야 한다. 잦은 소비는 잠깐의 희열을 맛보게 해 줄 뿐 지갑을 빈털터리로 만드는 지름길이니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이 유형은 구체적인 자금운용 계획수립이 필요하며,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소비 생활의 습관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또한 가계부등을 적극 활용하여 쓸데없이 소비되는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푼돈을 귀하게 쓰려는 인식전환에 들어가야 한다.
안정 베풂 형
최대한 절약하고 검소함을 생활화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봉사활동과 기부를 비교적 많이 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은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투자에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절약해서 모으는 것은 좋은데 이를 적절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지금은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인 시대이므로 안전자산인 저축만 선호하는 것은 앉아서 까먹기를 반복하는 일이니 개선이 요구된다. 평소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을 쌓는데 노력하고 경제 관련 신문, 서적, 방송청취, 재테크 세미나 등에 적극 관심을 가지면서 조금은 과감하게 투자하기를 마음먹고 실천해 보자. 마냥 흘려버렸던 기회들은 불러모을 수 있다.
분석 세심 형
매사에 치밀한 분석과 체계적인 계획실행으로 재테크를 잘한다는 말을 듣는 유형으로 경제신문 구독, 방송청취, 세미나 참석 등에 관심이 많다. 돈 벌 궁리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고, 도박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신빙성 있는 자료나 정보에 민감하다. 하지만 이것저것 너무 재다 보면 결정을 못 내리고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너무 인색하게 살면 돈을 모을 수는 있어도 삶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을 맛 볼 수 없다. 돈만 안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곤란하다는 얘기다. 내가 번 돈을 가끔씩 사회공헌 또는 타인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이엠리치 이상무 칼럼니스트 / 동양생명 FC교육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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