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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재테크[1]
추천 0 | 조회 3863 | 번호 2109 | 2010.08.30 10:33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최근들어 유명인들의 사망 소식과 함께 평생 남모르게 기부와 선행을 해왔던 과거들이 혀지면서 그들이 살아온 생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방법론에 대한 연구는 점점 다양해지지만 그것을 지키고 유지하며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관심 밖의 인것 같다.

 

철강왕 카네기는부자인 채로 죽는 것보다 불행한 일은 없다 말로 그가 행했던 기부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도 했다.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고 물질가치가 정신가치를 누르는 현대 사회에서 기부는 그나마 가진 자와 못가진 사이의 유일한 소통 창구나 다름이 없다.

 

먹고살기 빠듯해서 혹은 몇푼 안되는 돈으로 남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마음에 기부를 포기하거나 관심조차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아래에 나오는 몇가지 이야기에 귀기울이시기를 바란다.

 

1. 부와 선행이 일치될 () 오랜 기간 유지된다.

 

평생 일군 재산을 자식들이 탕진해 버린다든가 안쓰고 안먹고 모은 돈을 이름도 생소한 펀드에 넣었다가 원금의 80% 가까이가 날아갔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 때가 있다. 모든 원인들은 부의 증식에만 집중한 나머지 자신이 돈을 사용할 있는 권리를 포기한채 모으기에만 집중한 결과다.돈을 버는만 집중하면 그것이 가지는 실질적인 가치를 느낄 여유가 없게 된다.

 

자신이 돈이 얼마나 건강한 돈인지를 확인할 있는 가장 좋은 방법 하나가 기부이다. 우리는 선대(先代) 선행이 후대(後代) 덕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더군다나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길 원하는 경우에 기부는 돈의 진정한 가치와 책임을 교육할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자녀들과 함께 기부를 동참하면서 돈이 주는 정신적인 가치까지도 같이 대물림 된다면 그것은 의미 있는 일이 것이다.

 

2. 선한 인맥을 쌓으라.

 

수십억을 선뜻 기부하는 부자들도 있지만 적게는 천원, 만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일반인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작지만 일부를 떼어 기부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름답다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그들은 때로 모임을 통해 서로 자신들의 기부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이렇게 선한 목적을 통해서 맺어진 인맥은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더할 없는 자산이 됨을 잊어서는 안된다.그러한 모임들은 자신의 사회적인 역할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게 해줌으로써 인적 자산을 만드는데 도움이 것이다.

 

3. 기부가 통해 진정한 부자로 살아라.

 

작은 선행이라도 그것은 보이지 않게 자신의 복주머니가 불어나는 역할을 하기 마련이다. 성서(聖書)에서는 나눔을 축복이 유통되는 수단이라 했으며 미국의 거부 록펠러는 기부가 비즈니스의 모델이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사업가로도 알려져 있다.

 

기업이 자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기부대열에 거액을 동참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TV 광고를 통해 단순히 제픔을 홍보하는 차원을 넘어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전략도 늘어나는 추세이다.기부가 목적을 가졌건 아니건 그것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자양분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워렌 버핏은 기부는 책임이 아닌 특권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부자가 되기만을 바라고 부자로서 살지 못하는 삶은 가난한 삶이나 다를 없다. 재테크는 돈을 버는 1차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그것을 유통시켜서 삶의 질적인 시너지를 최대화 시키는 기술까지도 포함되어야 한다.

 

세상에 나보다 어려운 사람은 부지기수 이다. 그들을 통해 미쳐 알지 못했던 현실들을 접하면서 세상이 요구하는 다양한 가치들을 깨닫게 된다면 그것은 한차원 높은 삶의 시각이 열리는 것이다.

 

맺는말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만 존경 받는 부자들의 돈버는 기술에만 관심을 가질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대한 벤치마킹(benchmarking) 부족한 현실이다.

 

2008년도 금융위기를 통해서 세칭 깡통펀드가 대량으로 양산되었고 최근에는 하우스 푸어라는 신조어가 우리들의 가슴을 저미게 한다.모두가 앞뒤 재지 않은 쏠림의 결과물들이다. 누가 벌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나도 따라가야 것만 같은 조급함이 생기고 무리를 해서라도 세상이 요구하는 부의 기준에 맞추고 싶어하고 그것을 경쟁의 안에서만 해결하려고 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어느 시대건 반복될 밖에 없다.

 

재테크가 그저 재산을 증식시키고 돈을 굴리는 한가지 기술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인생에 해줄 있는 일은 지극히 제한적이 된다. 제테크는 돈버는 기술뿐만 아니라 돈쓰는 기술까지도 포함이 되어야 한다.

 

제테크의 여정 속에는 이익이 기다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황당한 손실을 입거나 자신이 어찌할 없는 사회적인 수렁에 갖힐 때도 있다. 어떤 부자가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기부를 통해서 탐욕에 찌들어 있는 자신을 정화(淨化)시키며 돈을 벌어 있는 권리들을 누리게 된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재테크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비앤아이에프엔 켐피스 칼럼니스트/ 블로그: 켐피스의 경제이야기 http://blog.daum.net/kempis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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