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커뮤니티

커뮤니티 하위메뉴

게시판 운영정책

전문가칼럼

[가계부클리닉] 신용카드 없애기 이렇게 해보세요.[12]
추천 0 | 조회 32067 | 번호 2032 | 2010.07.02 09:40 에듀머니 (edu7***)

신용카드를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310만원의 월급 중 150만원 정도가 카드 결제금으로 나가고 다시 100만원이 대출이자와 보험료, 관리비 등으로 나갑니다. 월급타고 남는 돈이 60만원이 정도이다보니 다시 신용카드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생활이 불가능 합니다. 더구나 포인트나 할인혜택이 아깝기도 하고 교통카드 기능 때문에 카드를 완전히 없애기도 어렵습니다.


이미 재무구조가 카드대금 결제로 인해 카드를 다시 쓰지 않으면 안되는 악순환 상태입니다. 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략 3개월 정도는 긴축 생활이 불가피합니다. 그렇다고 막연히 안쓰겠다는 생각은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좀 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지출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것부터 소소하게 줄일 수 있는 것까지 체계적으로 기록해 보고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합니다.

지출에서 크게 차지하는 것이 금융비용입니다. 담보대출이자와 마이너스 통장 이자가 함께 나가고 있고 보험료도 과다 지출 상태입니다. 가장 시급하게 마이너스 통장을 없애고 보험료를 줄이는 구조 개선을 해봅시다.

 보험료는 의료실비와 정기보험 포함해서 4인가족 기준 20만원 정도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보험을 없애면 해약환급금이 발생합니다. 그 돈으로 마이너스 통장의 절반은 없앨 수 있습니다. 그 외 당장 부동산 구입 계획이 없는데 막연히 들고 있는 청약통장도 금융비용을 감당하면서 유지하는 것은 비합리적입니다. 이렇게 구조를 바꾸면 매월 금융비용만 42만원 가량이 줄어듭니다. 심지어 5년간 유지한 청약 통장을 해약함으로 약간의 비상금도 남습니다. 이 비상금은 절반은 남아있는 카드 할부잔액을 없애 결제금을 최소로 줄이고 더불어 갑작스런 현금 지출을 대비해 비상금으로 남겨둡니다.


두 번째로 결제하고 남는 현금 60만원으로 생활비 예산을 수립합시다. 생활비에는 수시 지출 내역과 월 1회 결제 내역이 있습니다. 수시 지출 내역은 식비, 외식비, 용돈, 교통비,생활용품비 등입니다. 이것을 일주일 단위로 예산을 세우되 60만원을 쪼개 일주일 예산에 반영합니다. 최대한 그 범위내에서 지출이 이뤄지도록 강제해 보고 부족한 부분만 카드로 결제하면서 카드 사용액을 최소화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달 카드 결제금은 크게 줄어들 것이 확실합니다. 당연히 결제후 남는 잔액이 많아지면서 다음달은 예산을 좀 더 넉넉히 책정 할 수 있고 더불어 조금씩 비상금 적립의 규모를 늘려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6개월만기 적금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현금지출을 하다가 신용카드를 다시 꺼내드는 이유 중의 하나가 목돈 지출 때문입니다. 이런 목돈 지출에 대비해서 적은 금액이라도 6개월만기 적금을 3~4개월 단위로 가입해둔다면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더라도 신용카드에 의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체크카드의 기능이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신용카드처럼 가맹점에 따라 할인혜택도 주어지고 캐시백 혜택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소비스타일에 맞는 체크카드를 개설한다면 신용카드 못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체크카드 발급시 일반적으로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카드를 발급해주다보니 체크카드는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없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도 발급시 교통카드 기능을 요청한다면 신용카드와 동일한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 에듀머니

 

--------------------------------------------------------------------------------------------

    사회적 기업 에듀머니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나누어 드립니다.

 

 

0
0
신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