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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재정 주름살을 펴주는 비상예비비
추천 0 | 조회 749 | 번호 2013 | 2010.06.21 13:35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 대다수 가정의 재정부분을 들여다보면 비상예비비에 대한 중요성과 활용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소한의 비상예비비를 보유하지 못한 가정이 80% 넘으며 심지어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카드 한도액을 비상예비비로 생각하는 가정도 있다.

비상예비비는 우리 가정의 최우선적인 유동자금의 하나이다. , 다양하게 발생할 있는 가정의 재무적인 문제에 대해 각종 재무목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대비할 있는 1 방어자금 이다. 그럼 함께 비상예비비의 역할을 파헤쳐보고 그에 따른 가정에 필요한 수준을 알아보자.

비상예비비는 실업에 대한 위험대비이다. 소득의 3~6배를 확보하라.

가정에서의 위험은 소득원의 조기사망, 질병과 상해, 길어진 평균수명, 그리고 실업에 대한 위험 등이 있다. 대부분 보험이나 저축 등을 통해서 위험에 대한 대비들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업의 경우는 매우 다르다.

실업은 가정의 소득원을 상실하는 중요한 변수로써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 관리되어야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급여의 일부를 고용보험료로 냈다면 매달 50만원 정도의 금액을 실업기간동안 보장받기는 하지만 기존의 소득에 비교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서 결과적으로 저축이나 대출상환 등과 같은 가정의 재무적인 시스템들이 멈추고 만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맞벌이의 경우에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다. 외벌이로 돌아서거나 출산 등의 이유로 육아휴직을 선택한 경우 부족한 소득에 대한 대비가 없어 모든 재무적인 진행과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비상예비비는 필수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며 수준은 근로소득자인 경우 소득의 3, 개인사업자의 경우 소득의 6 정도는 되어야 한다. 일간에서는 생활비의 3~6배를 구축하라는 조언들이 많은데 실제로 실직을 하고 재취업을 하는데 3~6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단순한 생활비만으로는 재무시스템의 유지가 무리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있을 것이다.

비상예비비는 저수지 자금이다.

예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가뭄을 대비하여 저수지를 활용했다. 지금은 넉넉한 물이지만 메마를 논밭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두는 훌륭한 지혜이다. 그런 저수지는 우리의 가정에도 있어야 한다. , 저수지는 물이 아니라 돈으로 채워져 있는 재무저수지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신의 소득은 축소하여 분석하고 지출은 늘려서 분석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연봉제와 달리 급여가 기본급에 각종 수당이 부가되어 나오게 되어 매월 들어오는 소득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출에 있어서도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돈이 있는가 하면 명절비나 경조사비, 자동차 보험료나 세금 등과 같이 연중에 1~2 정도 지출되는 돈이 있다 보니 매월 소비되는 지출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소득과 지출의 정확한 이해는 자산관리의 가장 기본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기본도 무시된 자산 증식을 모색하다 보니 열심히 저축한 돈을 연말에 써버리는 일도 발생한다. 저수지자금은 이러한 악순환을 방지할 있다.

 

 

 

, 저수지 자금은 불규칙한 급여를 평균화해서 연봉제의 소득구조처럼 실제 소득을 그대로 누리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나의 재정규모에 맞는 소비통제의 효율성을 높일 있게 함으로써 합리적인 저축자금 확보와 미래자금 마련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비상예비비는 가정의 유동자금 역할로서의 저수지 자금으로 활용되기에 매우 훌륭하다. 겉으로는 목돈이 아무런 투자도 되지 못하고 남겨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가정의 각종 재무적인 시스템을 유지,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비상예비비는 위험관리의 수단임과 동시에 자산운용상의 윤활유와도 같다. 진정으로 행복한 부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우선 비상예비비를 확보하자.

[
이엠리치 · 비앤아이에프앤 교식 칼럼리스트 / TNV Advisors 자산관리전문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papatech , 트위터 papatech_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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