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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클리닉] 4인가족 보험료 절반으로 줄이기[6]
추천 0 | 조회 28398 | 번호 1982 | 2010.06.01 09:59 에듀머니 (edu7***)
  예전에 부모님 병원비로 고생을 한 경험이 있어서 자녀들에게 부담주지 않으려는 마음에 보험을 들다보니 보험료가 부담이 될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부부통합보험(의료실비) 13만원, 남편 종신보험 26만원, 유치원 다니는 두 아이 어린이보험 9만원 이렇게 48만원이 보험료로 나갑니다. 벅차긴 하지만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일을 생각하면 사실 마음이 든든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저축이 불가능하니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질병이나 사고가 생겼을 때 ‘돈이 없으면 어쩌나’하는 불안감 때문에 보험에 가입합니다. 하지만 보험상품의 구조가 복잡하다보니 꼭 필요한 보험을 적절하게 가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험료가 부담이 되어 가정의 현금흐름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되어도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험을 유지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사례의 가정도 4개의 보험이 부담스럽지만 따지고보면 다 필요해서 가입한 것이기에 보험료가 부담스러워도 쉽게 손을 댈 생각을 못 합니다. 하지만 저축 한 푼 못 하면서 억지로 보험을 유지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사망보장과 의료비보장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면서 보험료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 사망보장은 종신보험이 아닌 정기보험을 선택하면 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가 있습니다. 자녀가 성인이 되고나면 사망보험금이 없더라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없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을 위한 사망보장은 60세까지만 해도 충분합니다. 35세 남자 기준으로 사망보험금 1억을 60세까지 보장받는 정기보험을 60세납으로 가입한다면 보험료를 5만원 이내로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가입한 기존에 가입한 종신보험이 납입한지 3년이 넘었다면 연장정기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장정기제도란 기존의 종신보험을 정기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환하게되면 보험료를 추가납입하지 않고도 사망보험금을 일정기간 보장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두 번째, 두 아이의 보험은 따로 가입하기보다는 부모의 통합보험에 추가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통합보험은 피보험자나 특약을 중간에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가 있습니다.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통합보험에 두 자녀를 피보험자로 추가하면 3~4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두 자녀의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노후의 의료비는 보험에 의존하기 보다는 별도의 저축으로 준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노후 의료비는 특성상 보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각종 요양비나 간병비 등은 보험에서 일부 보장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노후의료비 지출시기가 3~40년 후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료환경이나 제도 등의 변화로 지금의 보험이 노후에 유효할지도 미지수입니다. 따라서 노후의료비는 별도의 통장을 마련하여 보험료 낸다는 생각으로 한 달에 3~5만원정도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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