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리치]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자수성가 부자들은 그들만의 태도가 있다. 그것이 타고난 것이든 후천적으로 배운 것이든 부자들은 가난한 자와 다른 태도를 가지며, 그 태도가 근원이 되어 스스로를 부유하게 만든다고 볼 수 있다. 대체 자수성가 부자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 태도를 가지고 있기에 물질적 풍요로움을 지배하고 있는 걸까?
자수성가 부자들의 두드러진 태도는 ‘지금 당장 일을 그만 둔다면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를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는 태도를 늘 가진다. 빠른 시간에 돈을 벌려는 욕심을 앞세우기 보다 차츰 아끼고 모은 돈의 양을 늘려감을 낙으로 삼는 경향이 많다.
반면 부자가 아닌 사람일수록 소비중독에 빠져 자신이 소비중독에 걸려 있는 사람인지 조차 분간 못한다. 마치 “아껴 써야 잘 사는 법이야.”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이 정도쯤은 괜찮겠지.” 하며 매주 결제 클릭으로 인터넷 쇼핑회사의 살을 찌워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말이다.
미국 자수성가 부자들의 특징 중 하나는 새 차를 사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자수성가 부자들은 대개 2년을 기다려 차량의 20~25%가 감가상각으로 떨어져나간 차 중 쓸만한 차를 골라 탄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2000만 원짜리 자동차의 경우 새 차 보다 25%싸게 1500만원에 구입한다. 당장 새 차를 사면서 느끼는 만족감보다 조금 참고 감가상각 비용 500만원을 번다는 계산인데, 이 500만원을 매년 10%복리 이자로 굴리게 되면 10년 뒤 얼마가 되는지 계산하는 이들이 왜 부자가 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순간의 기쁨은 무상한 것이지만 경제적 자립은 평생을 간다. ‘월 마트’ 창업자 ‘샘 월튼’은 픽업 트럭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행 따라 새 차 구입으로 적잖은 돈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면 깊게 숙고해 보아야 할 대목이다.
소비에 있어서도 자수성가 부자들은 일반인들과 다른 행태를 취한다. 꼭 필요한지 아닌지의 경계선상에서 꼭 필요한 지출만하고 나머지 지출에는 인색한 것이 부자들의 기본태도 이다. 이들은 매주, 매월, 수년간 10~20%를 저축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때까지 1%부터 2%, 3%를 따로 모으며 생활하기 권장한다. 이러한 태도는 놀라운 통제력을 발휘하게 하며, 돈이 눈덩이처럼 커지게 하여 결국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이룩한다.
결국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그 사람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며, 돈에 대한 태도의 변화가 그 사람이 부자가 될 것인지 가난한 자가 될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물질적 풍요로움을 꿈꾼다면 돈에 대한 태도부터 조금씩 바꾸어 나가야 한다. 항상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돈에 대해 부자의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 아니면 가난한 자의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이상무 칼럼니스트 / 동양생명 FC교육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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