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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한 펀드자금 ‘5가지 운용방법’ [2]
추천 0 | 조회 2212 | 번호 1927 | 2010.05.06 09:09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펀드 환매자도 늘어났다. 그 결과 지난 3 4~ 4 15일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1000억 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지수가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 2월엔 국내 주식형 펀드로 7346억 원이 순 유입되기도 했지만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서 3월엔 18555억 원, 4월 들어 지난주 말까지 26952억 원이나 빠져나간 것이다.

 

최근 환매한 투자자는 대체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07년 하반기 이전에 가입했거나 2008년 금융위기 직전에 펀드에 투자했다가 원금손실이 발생하면서 2년 이상 마음고생 했던 사람들이다.

 

올 들어 주가가 오르면서 20-30% 이상 고수익을 낸 투자자도 있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겨우 원금을 회복하거나 10% 전후의 수익을 올린 경우가 많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환매한 자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까?

 

이자생활자에겐 금리 4%의 매력적인 제2금융권 상품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2금융권 상품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4%대 금리를 지급한다. 예금자보호제도에 유념하면서 거래를 한다면 은행권보다 높은 이자를 챙길 수가 있다.

 

두 번째 방법은 2금융권 절세상품을 활용하는 것인데,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또는 단위농협 등에서 1인당 3천만 원까지 예금하면 이자에 대한 과세율이 1.4%정도로 은행의 15.4%에 비해 상당히 낮다.

 

5천원에서 1만원 정도 조합비를 내고 회원가입 하면 준 조합원으로 거래가 가능한 만큼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이런 절세상품도 눈 여겨보아야 하겠다.

 

보험사의 절세상품도 관심 가질 만

 

확정금리를 선호하고 5년이나 10년 이상 장기로 맡길 자금이라면 보험사 상품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는 경우 은행 예금 금리가 제일 먼저 하락을 하고 2금융권과 보험사 상품의 금리의 하락세가 뒤를 잇는다.

 

현재 보험사 금리는 은행 금리만큼 하락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맡겼을 때  보험차익과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보험사 상품은 최저금리 보장제도가 있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 큰 장점이 된다. 최저금리보장제도란 가입한 이후에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금리를 보장하는 제도로 보험사 상품에 따라서 4% 전후의 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주가연계상품으로

 

세금을 뗀 후의 예금금리가 2% 중후반에 불과하다 보니 주가연계상품 가입이 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상품은 주가연동예금 상품이다. 이 예금은 원금이 보장과 함께 예금자보호까지 되는 상품으로, 안전한 투자뿐만 아니라 장래에 지급할 이자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각종 파생상품에 투자해서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현재 은행 별로 제시하는 최고 수익률을 보면 연 4~5%에서 최고 15% 수준으로 정기예금 금리보다 상당히 높다. 단 만기 때의 주가지수가 가입 당시에 비해 하락했을 경우엔 원금만을 지급한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급락하더라도 최소한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원하거나 예금상품에 익숙한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추천한다.

 

보다 공격적인 투자엔 ELS SLF

 

펀드투자를 하고는 싶은데 최근의 주가 급등에 부담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 이런 경우 많이 찾고 있는 상품이 ELS, ELF. ELS는 자산을 우량 채권 등에 투자해 원금을 보존하면서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고, ELF ELS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이 두 상품의 장점은 주가가 상승할 때는 물론 하락할 경우에도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가입일로부터 4-6개월 후에 가입 당시 주가의 95% 상만 유지하면 연 10-20% 정도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주가가 오르거나 떨어지더라도 5% 이내로 하락한다면 수익이 나는 것이다.

 

만약, 4-6개월 후에 주가가 95%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 이하로 하락했다면 만기가 다시 4-6개월 연장되는데, 이때 주가는 90% 85% 이상만 유지하면 역시 연 10-2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이 된다. 이런 식으로 2-3년 후 만기 주가가 50-60% 이상을 유지하면 수익이 나는 상품이다.

 

채권으로 꾸준한 수익 기대

 

그외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투자로 채권을 들 수가 있다.

 

지난 1년 동안 채권투자 최고 수익이 30%가 넘어서면서 관심이 늘어났다. 오히려 지금처럼 저금리 상황에서는 채권투자가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엠리치·B&Ifn 신상철 칼럼리스트 / 재무설계 전문회사 TNV Advisor 리서치센터장

, ssc@tnvadvis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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