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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적립식펀드 그대로 두어도 될까?[5]
추천 0 | 조회 13783 | 번호 1891 | 2010.04.19 11:57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2007 펀드열풍 이후 3년이 되었다. 그사이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증시 역사상 전대미문의 폭락사태를 겪으면서도 점차 예전의 기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원금을 회복한 펀드위주로 대규모 환매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수익률을 기준으로 환매보다는 좀더 구조적인 원칙에 의한 환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 현명한 투자자라면 환매할 때도 뭔가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적립식 투자는 시간을 분산한다

펀드의 투자방식으로 한꺼번에 목돈을 투자하는 거치식과 목돈을 쪼개어 투자하는 적립식이 있다. 거치식은 매입단가가 매입시점에 고정되어 주가의 상승과 하강을 그대로 반영하지만 적립식은 투자시기가 달라 평균가격에 의해 매입단가가 정해진다. 이른바 코스트에버리징 효과다. 주가상승 거치식 보다 오른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가하락 시간분산에 의한 위험감소효과와 저가매입의 기회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적립투자로 저가매입을 계속해온 투자자들의 열매가 지금 익어가고 있다.

 

투자수익이란 거치식이든 적립식이든 매입단가가 환매시점의 기준가보다 낮을 생긴다.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아야 수익이 발생한다. 따라서 적립식은 주가 하락 가격이 싸졌을 때에도 투자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전체 매입가의 평균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주가하락 투자한다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그래도 감고 매달 은행적금 붓듯이 정해진 날짜에 차곡차곡 적립하는 것이 성과가 좋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적립식펀드의 성적표는 그렇다.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의 극대화

그런데 세월이 흘러 규모가 커진 펀드를 그대로 나둬도 되는 것인가? 시간이 흘러도 적립식투자의 장점인 평균단가하락효과(cost-averaging effect) 계속 유효한 것인가?

 

적립식 펀드의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해답을 찾을 있을 것이다.

 

투자자금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 매달 투입하는 자금이 전체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점점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번째 달의 투자금은 전체자금에 50% 비중을 차지하지만, 서른번째 달의 투자금은 원금기준으로 3.3% 불과하다. 전체매입단가의 하락효과 , 코스트에버리징효과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적립식투자자라면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결론적으로 코스트에버리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규모가 커진 펀드의 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주가 상승 수익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투자위험을 줄이고 한다면 자산을 리밸런싱(rebalancing)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수익달성분이 있다면 저위험의 예금에 따로 가입하거나 다른 성격의 펀드를 추가로 가입하여 펀드 수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있다.

장기 적립식투자와 자산의 리밸런싱을 병행한다면 보다 나은 투자성과와 더불어 자산규모도 튼튼하게 성장할 있을 것이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허다윗 칼럼니스트 / 비베스트 수석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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