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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담뱃값으로 노후 대비하기
추천 0 | 조회 6146 | 번호 1860 | 2010.04.05 09:41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가구주가 담배를 피울수록 가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국은행이 발간하는경제성장과 사회후생 간의 관계논문에서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 교수는 가구주의 흡연 여부는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는 절대빈곤과 상관관계가 있고, 담배를 피울수록 절대빈곤 상태에 놓일 확률 커진다고 발표했다. 갑론을박이 나올 소지는 있으나 아무튼 담배를 피운다는 자체가 가난과는 친숙하다는 연구결과이다.

 

그렇다면 담배를 끊는다면 부자가 있을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해서 당장 부자가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을 차곡차곡 저축을 한다면 부자가 있는 길이 열린다. 이는 담배라는 푼돈의 가치 보다는 푼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부를 쌓을 있는 부자 습관이 몸에 배고 자연스레 부자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한다. 하지만 담뱃값 자체로도 투자만 잘하면 목돈을 만들 있다.

 

담뱃값을 과거 부동산과 펀드의 평균수익률을 잣대로 하여 알아 보자.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9.7%이었다. 일반주식펀드도 금융위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부터 6년간 131.19%, 연평균 15%이었다.

 

그림에서 보듯 담뱃값 2,500원은 수도권 아파트 수익률로는 1년에 99만원이고 주식형펀드 수익률로는 104만원이 된다. 5년이 지나도 각각 599만원과 698만원으로 차이가 없다. 목돈으로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재투자할 있는 목돈으로서의 기능도 갖춰가며 수익률의 차이에 따라 금액의 차이도 벌어 진다. 30년이 지나면 5% 차이는 3억원의 차이가 된다.

 

당신이 30세에 매월 75,000원씩 저축을 하였고 지금 60세라고 하면 투자의 결과에 따라 4 5,000만원의 현금이 있게 된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담뱃값 저축 추이(단위: 만원)

 

 

* 아파트 수익률: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수도권 연평균 상승률 9.7%

* 주식형펀드: 2004부터 2009년까지 주식형펀드 연평균 수익률 15%

* 담배 2,500, 매월 75,000 단위로 복리에 투자

자료: 비앤아이에프앤 재정컨설팅센터

 

여기서 시사하는 점은 아무리 담배 값과 같은 푼돈이라고 해도 장기간 저축을 하면 목돈을 만들 있고 1% 차이에 의해 복리에 투자를 하면 미래가 바뀔 있다는 얘기다.

 

일찍 준비만 한다면 소액투자로도 충분히 노후 대비가 가능할 있다. 당장 담배 피우던 사람은 갑으로 줄여서 라도 자투리 돈을 노후를 위해 저축해야 한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은행의 자유적립식 적금이 있고 정액 분할투자 효과를 기대하며 적립식펀드에 투자할 수도 있다. 돈을 약간 보탠다면 변액보험이나 일반연금보험으로도 준비할 있다. 먼저 저축부터 시작해야 한다. 다음에 수익률과 복리에 따라 다양한 투자대상을 고르면 된다. 다만 돈의 가치의 하락을 감안하여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에 투자할수록 오랜 시간이 흘렀을 인플레이션을 이길 있음을 항상 감안해야 한다.

[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김석한 칼럼니스트 / 비앤아이에프엔 대표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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