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커뮤니티

커뮤니티 하위메뉴

게시판 운영정책

전문가칼럼

저축은 30대부터, 빈털터리의 3가지 이유
추천 0 | 조회 22271 | 번호 1853 | 2010.04.01 12:47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수입수준이나 성격, 씀씀이를 탓하면서 스스로 자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애초부터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연봉이 얼마가 됐든지 수입이 일정하다면 마음가짐, 저축설계, 실행단계를 제대로 진행시켜 나갈 저축은 성공할 있다.

 

일본의 금융홍보중앙위원회가 지난 2008 실시한 '가계 금융 현황조사' 따르면 30 중에서 저축을 하거나 하지 않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대상자의 24.9% 아예 저축을 하지 않고 있는 반면 21.6% 500만엔 이상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0만엔 이상 저축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도 1.2%였으며 30 평균 저축액은 382만엔이었다. 게다가 저축액 전무인 사람 중에는 부채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었다.

 

일본의 파이낸셜 플래너 니시야마 유키 컨설턴트에 따르면 30대에 저축인과 비저축인의 자산 차이가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해서, 50대에 이르면 저축을 하더라도 목표액에 다다를 없다고 지적한다. 다시 말하면 30대가 '잃어버린 저축의 기회' 만회할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니사야마 컨설턴트는 "저축은 수입이 아니라 의식이 중요하다" 설명한다. 수입이 많은 사람은 '지금은 모으지 않지만 벌면서 모으면 된다' 의식이 강한 까닭에 좀처럼 저축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다.

 

수입이 적은 사람은 '앞으로 수입 증대를 바랄수 없기 때문에 주택자금과 교육비를 위해 지금부터 돈을 모아두지 않으면 안된다' 의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저축자산가와 빈털터리의 차이는 이러한 의식에 기인한다는 말이다.

 

연봉 6000만원과 3000만원은 수입의 2 격차가 있어도 저축액에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이유가 씀씀이가 그만큼 다르기 때문이다. 절대액으로 따져볼 저축액은 3000만원 연봉자가 수도 있다.

결국 30대에서 '연봉이 낮기 때문에 저축은 무리'라든가 '저축하기에는 성격이 맞지 않는다'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있으면 나이는 물론 자산관리와 운용의 기회를 잃어버리기 만다. 반드시 '돈을 모을 있다' 자기통제 의식을 단련시켜야 한다.

 

니시야마 컨설턴트는 저축자산이 없거나 매월 정해진 일정 금액을 저축할 없는 '빈털터리' 대해 원인을 3가지로 나누어 있다고.

 

* 급여에서 미리 저축을 확보하지 않는 사람

저축의 지름길은 최초 급여일에서 미리 저축을 공제해서 자동적으로 저축을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매월 일정 액수의 저축분을 확보하고 나서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는 것이 건전한 가계다. '남은 돈으로 저축하자' 마인드는 저축을 더욱 멀리하게 만든다. 수중에 돈이 없으면 저축도 물건너 간다.

따라서 자동이체를 통해 일정 금액을 무조건 저축으로 확보해 놓도록 시스템을 마련한다. 나아가 저축을 적금과 예금 아니라 이자수입과 운용실적이 좋은 적립식 펀드를 통해 복리의 효과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

 

* 미리 저축분을 확보해도 예상외 지출이 많은 사람

매월 일정액을 자동이체로 저축하고 있더라도 관혼상제, 레저여행비, 주택 혹은 자동차 구입비 등으로 특별 지출이 생기면 돈이 금세 바닥난다. 처음부터 저축이 '소비 목적으로 목돈을 만들려는 이유'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계획하지 안더라도 예상치 못한 생활 속의 목돈 때문에 저축한 돈을 헐게 되는 이유도 있다. 예상외 지출이 발생하면 일정액 저축에도 불가피하게 차질이 생기게 된다.

중요한 것은 목돈이 들어가는 가계 항목에 대해 미리 계획적으로 저축해서 대비해야 한다. 긴급자금 용도의 저축도 필요하고 5년이상의 중장기적 가계 목표를 위해 저축의 종류와 납입액을 용도에 맞게 다르게 구성하는 저축 포트폴리오를 짜도록 한다.

 

* 서로 따로 가계를 운용하면서 저축하지 않는 맞벌이 부부

상대적으로 수입이 많은 맞벌이 가정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집세와 자동차 관련 비용을 남편이 맡고 아내는 생활비와 공과금을 내면서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수입을 운용하면 용돈으로 써버리게 된다.

가계를 따로 운용하더라도 전체 수입에 대한 저축과 소비까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가계는 부부가 용돈을 따로 일정 부분 떼어 놓더라도 하나로 통합된 자산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노상욱]

 

0
0
신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