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커뮤니티

커뮤니티 하위메뉴

게시판 운영정책

전문가칼럼

1년에 1억 번다? 스캘핑의 매력과 위험
추천 0 | 조회 2315 | 번호 1786 | 2010.03.03 11:37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영어로 \'스캘프(scalp)\'는 원래 과거 아메리칸 인디언이 전리품으로 채집했던 사람의 머릿가죽을 뜻하는 말로 주식 투자에서는 중개매매에 의한 적은 이윤을 말하기도 한다.

 

나아가 아주 짧은 시간 사이에 주가나 거래량 등 기술적 지표 변화에 따라 시세차익을 얻는 단타매매인 \'데이 트레이딩(day trading)\' 중 짧은 분봉차트를 분석해서 하루에 수십번 내지 수백번의 거래하는 유형을 스캘핑이라고 부른다.

 

IT 인프라와 인터넷을 통한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의 발달로 데이 트레이딩의 환경이 좋아지면서 속도를 높이고 회수를 잦게 함으로써 스캘핑과 같은 극초단기 주식매매기법이 주목을 끌고 있다.

 

수수료 이상의 수입만 올리면 투자의 목적을 이룬다고 보기 때문에 아예 전업 데이트레이더 중에는 스캘핑만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스캘퍼들이 많다. 또 취업 대신 스캘퍼로 전업해 하루평균 6~7만원의 수익을 추구하는 구직 단념자들도 적지 않다.

 

하루 평균 수익률 3~5%를 목표로 삼지만 10% 이상도 노리는 경우도 있으나 쉽지 않은 목표수익률임은 자명하다. 하지만 스캘핑에서 하루 1%의 수익률은 상당히 높은 목표수치이며, 가령 미수없이 매매할 때 3%를 올린다면 은행권의 4% 정도에서 세금을 제하고 받는 1년 이자율과 맞먹게 된다.

 

<나는 스캘핑 매매로 1년에 1억 번다>의 저자 최원철 주식투자아카데미 소장은 책에서 하루 1%의 수익률의 개념을 "강세장에서는 수수료(0.35%)를 제외한 순수익 1%를 뜻하며 약세장에서는 수수료를 포함한 1%"로 말한다. (여기서 수수료는 세금 0.3% + 증권사 거래수수료 최저 기준0.025% * 2 (매매의 합)) 

 

 제목처럼 최 소장이 스캘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밑거름은 부업으로 주식투자를 하면서 학습과 실전 경험을 통해 풍부한 노하우를 쌓고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는 점이다. 화학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주식투자에 공부하던 그는 퇴사직전 한 종목에만 투자하는 이른바 \'외줄타기\' 13번 중에서 12번의 수익을 내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최원철 소장이 스캘핑 매매를 선호하는 이유는 우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 매매 포지션을 짧은 시간에 유지하기 때문에 리스크 헤지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 또 일반 데이 트레이딩 기법과 달리 기대수익률을 낮춰 매매하게 되어 결과는 전체수익이 일반 단기 매매보다 많아 진다. 최대한 짧은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게 강점이다.

 

경쟁력에서는 우월하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일반 투자자나 스윙, 데이 트레이드처럼 다른 단기 투자자보다 먼저 팔고 나올 수 있어 경쟁력에 앞서며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기술 지표에 따라 항상 매매할 수 있어서 오로지 투자자의 판단과 능력이 중시되는 투자 기법이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단기투자 특히 스캘핑과 같은 초단기 매매는 \'돈을 벌고 싶은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 결코 아니다. 승부사 기질이 강하고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가 스캘핑이다. 최원철 소장의 말대로 트레이더의 성격과 과감성에 따라 수익이 다르다.

 

0
0
신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