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상위개념인 인간의 경제활동에서는 7 대 3 의 비율을 황금률로 보는 경우가 많다. 수학적으로 황금률이란 대략 1대 1.6으로서, 십진법으로 3 대 7 이 가장 근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비율은 사물의 균형과 조화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해서 고대 파르테논신전을 비롯해 현대에서도 건축, 회화, 조각 등의 예술분야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 마쓰시타의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칭찬은 7번 하고 꾸중은 3번만 한다.”
“경청은 7로 하고 발언은 3으로 한다.”
“노동은 7로 하고 휴식은 3으로 한다.”
이와 같이 70대 30의 법칙은 비즈니스 교류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70 대 30의 경제의 황금률을 부동산투자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70은 실수요자, 30은 투자자를 지칭한다. 투자자가 100% 해당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거나 100% 실수요자가 보유하고 있으면 그 부동산은 불완전한 비율로 인해 상승하기가 힘들다.
지방의 투자유망한 부동산을 찾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서울사람, 특히 여유자금이 풍부한 강남권분들이 잘 알고 한 번에 찾아갈 수 있는 부동산이 투자유망한 부동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천 하면 송도와 청라지구를 떠올리고 충청도 하면 천안과 아산을 떠올리듯 말이다. 물론 인천 송도와 청라, 천안과 아산은 서울사람들도 투자하고 싶어 하는 곳이다.
토지 같으면 현지의 중개업소나 이장에게 물어보면 투자자비율이 어느 정도 알 수 있고, 아파트 같은 경우는 부녀회나 반상회를 통하면 더욱더 정확히 알 수 있다.
반상회를 개최한다고 봤을 때 참석인원 중 70% 정도의 세입자가 참석하는 아파트가 유망 아파트인데, 일반적으로 세입자들이 반상회 참석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30% 정도의 참석율이 되면 투자유망한 아파트로 본다.
반대로 실소유자이면서 지역거주민인 집을 소유하고 있는 주인들이 100% 반상회에 참여한다고 봤을 때, 해당 아파트 투자가치는 좀 떨어진다고도 볼 수 있다.
0 대 100, 부동산 투자 실패의 법칙
위의 예에서 100%라는 것은 ‘전혀 일어나지 않거나’ 또는 ‘반드시 일어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거나 ‘주사위를 한 번 던져 눈의 수가 7이 나올 확률은 0이다’ 등의 사실은 0 또는 100의 법칙의 예가 된다.
이와 같은 0 또는 100의 법칙이란 자연의 법칙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투자의 포괄범주인 경제 • 경영활동에서 0 또는 100%의 경우는 좀처럼 가정할 수 없다. 이를테면 기업의 이윤이 0인 곳에서 비즈니스 활동이 일어날 리가 없고, 기업이 처한 환경에서 위험이 전혀 없는 경우나 위험만 100% 존재하는 경우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경제 • 경영학자들뿐만 아니라 부동산전문가들도 확률 50%라는 말은 잘 쓰지 않는다. ‘50’이란 정보로서 실질적인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내일 주식이 오를 확률이 50%’라고 하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큰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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