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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610억불, 고수익 명품펀드의 투자전략
추천 0 | 조회 399 | 번호 1744 | 2010.02.10 12:55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남들과 다르다는데 그치지 않고 특별해야 생존이 가능한 펀드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부침과 명멸을 거듭해 왔다. 주식과 채권은 물론 증권화된 다양한 금융상품, 원자재, 부동산, 환율 투자 가능한 대상에 대해 고도의 전문성을 갖고 실적을 내지 않으면 펀드는 간판을 내려야 한다.

 

지난 10년간 판매 비용을 제외한 연평균 수익률 8.4% (FTSE 세계지수는 2.2%) 자산규모 610 달러. 700종목이 넘는 증권 투자와 89 판매 개시 1994, 2002, 2008 3차례만 손실을 기록한 펀드다.

 

세계 시장의 주식과 채권은 물론 통화와 금에도 투자해 2007 아시아 신흥 시장과 에너지주에서 성과를 냈으며 미국 주택시장 붕괴 가능성에도 36% 수익률(S&P 500 주식지수의 6 이상) 올렸다. 2008 70 달러, 2009 63 달러의 펀드자금을 유치하면서 360 달러를 운용한 곳은 바로 블랙록자산운용의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BGF : BlackRock Global Allocation Fund)\'.

 

블랙록의 한국법인인 블랙록자산운용은 지난해 9 \'BGF Global Allocation Fund\'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블랙록 글로벌자산배분 증권 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 내놓기도 했다. 블랙록의 BGF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면서 펀드 수익률도 그대로 맛보면서 100% 환위험 헤지도 가능하다.

BGF 펀드매니저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세계은행, 리틀록, 메릴린치에서 전문가 수업을 받은 데니스 스태트먼(58)이다.

 

73 대학 졸업 버지니아대에서 프로그래머로 근무하면서 부업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던 스태트먼은 어머니의 저축자산을 대신 관리해 주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 73~74 주가폭락 사태를 경험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주식을 가장 값에 매수할 있는 기회를 얻고 기회는 반복된다\' 자신만의 투자 명제를 깨닫는다.

 

78 인생 전환점을 맞게 그는 시카고대 유명 금융과정을 이수하면서 유진 파마, 마이론 스콜스를 사사한다. 파마 교수의 추천으로 세계은행에 입사, 미국의 주식펀드매니저 평가와 자산 분산투자 자문, 리틀록의 메리디안 투자 자문역 3년을 거쳐 89 메릴린치에 입사,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의 매니저가 된다. 이후 2006 블랙록이 메릴린치의 MLIM 인수하면서 스태트먼의 경력은 이어진다.

BGF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축해서 600~700종목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 서로 다른 투자 분야에 안정적으로 자산을 할당해 채권은 94 60%에서 2004 20%까지 축소됐고 주식은 1995년말까지 32% 낮게 운용했다. 유동성(단기채권부분) 2003년부터 30% 내외를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

 

투자원칙은 가치투자를 기본으로 남들이 떠나는 시장에 뛰어들고 주가 상승기에 매각하기다. 스태트먼과 24명의 팀원은 2005 주택시장에 이상 징후를 감지, 채권시장에서 신용위험도가 높은 회사채의 비중을 줄였다. 잠재적인 소실을 상충할 만한 수익률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미국 이외의 지역에 투자처를 찾아 눈길을 돌려 아시아 신흥공업국과 저축률이 높은 지역을 공략했다. 시장에 대해 직접 주식투자를 감행하고 에너지주와 통화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2008 상반기 틈새가 보였지만 바로 들어가지 않고 FRB 금융시장 부양정책에 착수하기를 기다렸다. 비교적 정상적인 수준에서 주식 비중을 유지하다가 옵션 포지션과 다른 파생상품을 통해 주가 하락에 대한 헤지에 들어갔다.

 

연방정부의 달러가치 저하정책을 믿었지만 2008 하반기부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달러 매입에 열을 올려 가치가 급등했다. 스태트먼은 손실을 최대한 줄이며 약한 달러 포지션을 털고 빠져 나올 있었다. 달러 위험 헤지에 신경을 쓰면서 미국외 시장의 비유동성이 갖는 위험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펀드 자금의 4% 달러에 대한 대안투자로 금태환 펀드와 금광회사 주식에 할당했다. 금은 인플레 헤지가 아니라 달러헤지 방안이며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주가 반등기에 다른 펀드처럼 공격적인 운용을 하지 않았고, 2007 업계 경쟁펀드 수익률을 조금 상회한 5.3%P, 2008 8.4%P 손실 그리고 2009 21.6% 수익률을 달성했다. 2000년부터 10 동안 70.6%, 2003~2007 강세장에서는 111.1% 이르렀다.

 

재무부 발행 장기 국채에 대해 우려하는 스태트먼은 "장기적으로 인플레가 걱정"이라며 "달러 표시 부채, 저금리 정책, 유가 상승이 원인이 "이라고 말한다. 유가 상승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수요량 증가와 신규 유전을 찾기 어렵다는 있다고 덧붙인다.

 

[아이엠리치 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노상욱] fashionm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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