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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원유, 美국채, 주식에 `묻지마 투자` 거품?[1]
추천 0 | 조회 287 | 번호 1723 | 2010.02.01 10:05 금융 (finance1.***)

[아이엠리치]미국 주택시장이 붕괴된 2년이 되지 않았지만 경제가 새로운 투자자산에 퍼진 거품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경제전문지 포춘이 최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포춘의 수석편집자인 툴리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엔 금과 석유 그리고 주식과 정부 국채라는 .

이들 4가지 투자 자산은 과거 평균 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면서 이미 대폭 가격이 올라 거품이 오를 대로 오른 상태이며 펀터멘틀로 지탱되는 수준에 비해서도 과대평가 됐다고.

대부분 기업은 높게 평가된 회사 가치를 충분히 받쳐줄 만큼 수익을 빠르게 향상시킬 없다. 금과 석유 가격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공급 물량을 충당하려면 매우 비싼 비용을 치르게 된다.

2009
년부터 유가는 배럴당 63% 오른 75달러로 뛰어올라 투자경계 대상이 됐다. 20% 오른 금은 온스당 1100달러를 웃돌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과거 평균 14 정도이던 주가수익률이 이제는 40% 넘긴 수준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10 만기 재무부 국채는 가격이 올라 2007년보다 떨어진 1.5%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렇듯 새롭게 투기적 열풍이 재현된 원인에 대해 부동산 광풍을 초래했던 정책적 판단에 기인한다는 시각이 있다. FRB 정한 최저 이자율은 은행에 값싼 자금을 넘쳐나게 대출을 쉽게 만들었다. 연방 정부의 목표 이자율은 0~0.25%.

뮤추얼펀드 운용기업인 \'퍼스트 트러스트\' 통화전문가 브라이언 웨즈버리는 "투자자들이 매우 이자로 돈을 빌려서 투자하기 때문에 결국 값싼 빚이 투자 대상의 가격을 올려 놓고 있다"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자산의 리스크가 실제보다 훨씬 위험하게 보여지게 상황을 만든다" 말했다.

상태가 거품 단계인지 경제전문가 사이에선 논란이 되고 있다. 카네기멜론대 통화전문가 앨렌 멜트저는 "은행에 값싼 돈이 넘쳐도 대출을 꺼리는 이유는 신용 경색 우려 때문"이라며 "대출 요구가 높아진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있다" 덧붙였다.

현재 미국 내에서 거품이 끼지 않은 자산 분야는 주택이다. 주택 신규 수요자는 월세 총액과 같은 가격이면 집을 있을 정도로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자산 투자 분야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야기한 불행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 상품의 경우 물가를 감안한 예년 평균 수준보다 현재 월등히 높은 가격이 형성 됐을 아니라 주식과 국채 수익률이 이상 고공행진 중이다. 주택 시장의 붕괴처럼 가격 폭락을 경계 해야할 때라고.

우선 유가가 배럴당 75달러는 2008 7 기록적인 147달러에 비교해서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보이지만 거품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석유는 소비자가 시장을 싹쓸이할 정도로 기꺼이 가격을 지불하는 고비용 상품으로서 가격을 결정한다. 실제로 가격은 단기간에 비용을 상회할 수도 있다. 생산자가 새로운 유정을 개발하려면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시세 차익을 노려 재고를 매점매석하기 때문이다.

원유회사가 가장 비싼 석유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배럴당 55~60달러 . 멕시코만 유정에서 원유를 채취하는 \'아나다코 페트롤리움\' 생산단가다. 현재 가장 비싼 석유회사가 벌어들이는 마진율은 30~40%. 하지만 가격 차익을 위해 생산을 늘리고 이로 인한 과잉공급으로 55달러 이하로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

한편, 앞으로 수년 내에 들이닥칠지 모를 급격한 인플레와 더불어 달러의 가치하락, 물가 상승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투자자들의 \'골드 러시\' 이어지고 있다.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강점은 안정적인 공급에 있다.

2009
이후 가격은 온스당 875달러에서 1100달러로 급등했으며 이는 1990~2004 평균의 3배에 이른다. 하지만 금의 공급은 훨씬 유동적이며 변동성이 크다. 이유 하나는 채굴기업이 생산량 증대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기 때문

심각한 가격변동의 위협은 세계적으로 너무 오른 탓에 사람들이 \'장롱 속의 \' 너도나도 내다 팔고 있다는 점이다. 행사와 전문 매장에서 매입 업자들이 내세운 가격에 현혹된 금붙이 소유자들은 반지, 팔찌, 브로치는 물론 이빨까지 내다팔기에 혈안이 됐다.

80
년대 \'장롱 () 내다팔기\' 열풍이 불어닥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온스당 가격이 50달러에서 15달러로 급전직하했다. 2 안에 금값은 온스당 500달러 밑으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고.

주식의 경우 투자자의 수익률을 10% 잡는다면 주가 추이로 향후 수년 내에 S&P 통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배당소득과 자본 이득을 놓고 보면 각각 수익률이 10%(실제 수익률 7% + 인플레부 소득 3%) 되어야 하지만 반비례 관계로 인해 배당금이 낮으면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야 한다.

현재 S&P 주가수익률은 20으로 매우 높은 수준인 반면 배당수익률은 2% 상회하기 때문에 1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실제 수익률이 8% 돼야 한다. (화폐금융론과 재무관리론의 세계적 권위자인 예일대 로버트 쉴러 교수가 개발한 공식에 따라 지속회전율을 배제)

그러나 GDP 따라가는 수익률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3% 정도의 성장세인데, 경기 침체기에는 회복 속도가 훨씬 더뎌지는 점을 감안하면 5% 수익률(인플레 3% 제외) 달성은 언감생심이다.

리서치 어필리에이트 자산관리 책임자 로브 아르노트는 "주식은 비쌀 매입하면 망하고, 매입하면 흥한다" 말한다. 다시 한번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명명백백한 진리를 되새겨야 때다.

[
아이엠리치 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노상욱] fashionm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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