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금융 메인메뉴

커뮤니티

커뮤니티 하위메뉴

게시판 운영정책

전문가칼럼

2010년 자산배분 전략 Key point
추천 0 | 조회 1279 | 번호 1693 | 2010.01.13 17:10 금융 (finance1.***)

 

2010년이 시작되어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다.

어차피 매년 겪는 시간의 빠름이지만 유독 하루하루가 큰 아쉬움과 새로운 결의로 교차되는 듯 싶다.

특히 투자나 재테크 관련 일을 하면서 느끼는 투자시장이나 국내외 경제시장의 사이클은 눈깜짝할 사이라는 말이 피부에 절실하게 느껴지도록 빠르기 그지없다.

 

얼마 전 모 증권회사의 2010년 투자가이드 자료를 보다가 문득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2010년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 Key Point’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2010년 투자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 중에 첫 번째는 국가별 출구전략의 시행여부와 시기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전 세계적으로 점진적인 물가상승 압력으로 이머징에서 선진국 순으로 출구전략이 진행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으로 시중의 풍부한 통화량을 거두어 들이는 방편으로 금리 인상을 들 수 있는데 이미 호주와 이스라엘 등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틈만 나면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과 전망에 대한 얘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주요국들이 09 4분기 중으로 헤드라인 CPI(소비자물가지수 : Consumer Price Index) (+)권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고 07년 연말부터 시중에 제공된 유동성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면서 2010년 상반기 한국,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를 필두로 금리인상이 시작될 전망이나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소비회복의 부진과 낮은 인플레압력(일본은 오히려 디플레 선언) 등으로 금리인상 단행이 최대한 지연될 전망으로 보여지고 있다.

 

물론 금리가 소폭 인상된다고 전체적인 경제가 회복되었고 향후 전망이 핑크빛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투자심리 회복이라는 부분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출구전략의 진행이 2010년 재테크와 투자에 있어서 하나의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10년의 두 번째 투자,경제시장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글로벌 경기의 현실적 회복여부이다.

아직까지는 흐릿하기만 한 불완전한 경기회복으로 글로벌공조가 유지는 되지만 현실적으로 성장의 지속여부는 누구 하나 선뜻 장담하면서 예상할 수 없는 분위기이다.

글로벌 경제가 20092분기 이후 상승반전 하였으나 철저하게 빅브라더에 의한 불완전한 경기회복으로 2010년에도 경기부양책의 지속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은 하고 있다.하지만 물론 두바이 쇼크와 같은 금융위기의 여진이 있겠으나 글로벌 공조체제의 구축으로 파급효과는 단기간의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까지는  아이슬란드와 스페인,포르투갈,그리스,헝가리,체코,폴란드 등의 동유럽과 일부 서유럽 국가들의 국가 신용도 하락과 더불어 글로벌 잠재 위기로 남아있고 전 세계적인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추가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원자재 수입이 많은 국가들의 부담이 크게 작용할 소지가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2010년의 세 번째 투자시장의 핵심 포인트는 환율의 변동이다.

최근에 미국의 경제회복의 가시화가 역력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일정기간 달러의 강세가 있었지만 궁극적으로는 당분간 약달러 기조의 지속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도 이루어 지리라 판단된다.

하지만 중국의 위안화 기축통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달러화와 더불어 위안화의 글로벌 핵심 통화로의 자리매김하겠다는 방향성이 확고하기 때문에 향후 중국의 2위 수출국인 우리나라로서는 환율의 변동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게 되어 있다.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위안화 절상압력이 고조되고 있고, 최근 중국 정책당국의 태도는 20102분기 이후 위안화의 완만한 절상 가능성 높아져, 글로벌 통화에 대한 달러 약세기조는 지속되겠으나, 2009년보다는 완만한 진행이 전망된다.

 

< 2010년 분야별 국내외 시장 전망 >

 

 

                                              (자료 : 동양종합금융증권 2010 My Asset Guide)

 

자 이 시점에서 2010년의 재테크 포트폴리와 구성과 투자의 방향성을 잡아보도록 하자.

2010년은 상반기까지는 중국은 긴축재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달러화 가치는 당분간은 약세로 이어질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공조체계가 견고해 지면서 미국의 금융 대 공황 수준의 경제하락은 없겠지만 아직까지는 유럽 및 남미의 일부 국가들에 대한 국가 신용도 하락과 디폴트에 대한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여유자금의 운용에 있어서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다른 해보다 늘리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여유자금의 20% 이상을 한 종목이나 투자처에 투자하기 보다는 20% 미만으로 종목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도 향후 경제전망이나 금리,환율에 대한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서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바람직 하겠다.

 

자신이 안정적인 투자자라고 생각한다면 여유자금의 60%가량을 은행의 특판형 상품이나 일부 채권형 상품과 저축은행,새마을금고 등의 안정성 자산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고 40% 내에서 25% 가량은 원자재에 대한 투자로서 원자재 파생형펀드(수익률이 원자재 지수와 연동하는 펀드)나 원자재 ETF,DLS 등에 투자를 권하고 싶고 15% 가량을 입출금이 자유로운 MMF CMA같은 초 단기 금융상품으로의 가입을 권하고 싶다.

만약에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국내 업종 대표주나 우량주 펀드에 20%가량 가입을 하고 중국과 인도,브라질 등에 투자되는 EM(Emerging Market)펀드에 20%,원자재 관련 투자상품에 15%가량 가입을 하고 국내 주식형 ETF와 해외주식형 ETF 10%내외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 하겠다.

 

아울러 원금보장형 ELS나 주식 직접투자도 일부 고려해 볼만 하겠고 단기 상품으로 CMA MMF에도 일부 예치해서 환금성을 확보해 놓는 것도 바람직 하겠다.

 

시장이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종목분산과 기간분산을 명심하고 거치식이나 임의식 보다는 적립식으로 CMA MMF를 활용한 자동이체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투자방법을 권하고 싶다.

 

연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연 실을 다 풀지 않는 법이라고 한다.그만큼 여유자금을 가지고 환금성을 고려해서 투자를 하라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자신의 성향파악 후 다양한 분산투자를 통해서 투자의 성공을 맛보는 2010년이 되도록 준비하자.

 

머니닥터 : 서기수 (HB Partners 대표이사) 

0
0
신고


푸터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