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수도권 청약시장 전망
최근 정부가 내놓은 집값안정대책의 일환인 DTI규제로 인해 기존 재고주택의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반면, 청약시장의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수원 권선동에서 최근 분양한 아이파크시티의 경우 높은경쟁률로 마감된것을 비롯해 별내지구와 청라지구에서도 분양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기존 재고주택에 비해 청약시장의 열기가 고조되는 이유에는 전반적인 주택경기가 회복되는 이유 외에 정부의 DTI규제라는 정책변수가 청약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소득대비 과도한 주택담보대출을 막아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기존 재고주택시장에는 효과를 보이는 반면, DTI규제를 받지않는 신규분양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추석이후 10월 한달동안에만 전국 80개단지에서 무려 6만5천여가구가 분양을 준비중이며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데, 사전예약방식으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청라 및 영종하늘도시, 그리고 광교 신도시와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원흥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 등 소위 유망하다고 평가받는 알짜 물량이 대거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들 대규모 청약물량이 과연 분양에 성공할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DTI규제라는 소나기를 피해 규제의 사각지대인 이들 청약시장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대거 뛰어들가능성이 높은만큼 DTI규제를 시행하기전과는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사뭇 다를것으로 전망되며 분양성공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판단된다.
더구나 양도세 한시적 감면의 유통기한이 내년 2월 11일까지여서 이 기간 이전에 양도세감면 수혜를 받기위해 청약시장으로 수요가 크게 몰릴것이 확실시된다. 이에따라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은 가급적 올해를 넘기지 말고 이번 대규모 인기지역 분양물량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임하는것이 유리하다.
특히나 국내최초로 명품수로도시로 조성되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경기도 명품신도시 1호로 개발중인 광교신도시를 위시한 대규모 2기 신도시 및 영종하늘도시가 속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에는 입지여건도 매우 좋을 뿐 아니라 향후 분양하는 물량들의 분양가가 더욱 올라갈것이므로 분양초기에 선제적으로 분양을 받아 선점하는것이 시세차익을 극대화하는 처방전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과거 동탄1신도시의 경우에도 초기분양물량에 청약하여 당첨된 사람들이 나중에 분양하는 물량의 분양가가 슬그머니 상승하면서 시세차익을 가장 많이 볼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양도세감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석이후 분양에 돌입하는 이들 유망 공공택지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임하는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머니닥터 : 김부성 (부동산富테크연구소 www.boo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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