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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완전정복] 내집마련은 빠를수록 좋다[33]
추천 0 | 조회 35179 | 번호 1620 | 2009.08.07 19:01 금융 (finance1.***)

재테크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투자종목도 가지각색이지만 뭐니뭐니해도 내집마련만한 재테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아파트로 대표되는 내집마련을 통해 주거와 투자를 동시에 충족하면서 재산을 불리는 방법은 과거 대한민국 중산층들의 대표적인 재테크 방식이었고, 가장 확실한, 필수적인 재테크 수단이었다. 지금도 이러한 방식은 절대적으로 유효하다.


내집마련을 통하지 않고 부자가 된 사람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부자들은 하나같이 내집에서 가족들을 안락하게 부양하며 생활한다. 굳이 내집마련을 하지 않고 ‘맘편하게 전세나 월세로 살면 그만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남의집 전세나 월세살이를 몇 번씩 해본 사람에게는 ‘맘편하게 전세살면 그만’이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는 못할것이다.


예컨대 이사때마다 집주인과 실갱이를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잘못하면 전세금을 뜯기거나 전세금을 제때 받지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다반사다. 전세금이 올라갈때마다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고, 심지어 전세금을 못올려 줘 죽음을 택한 가장들도 예전에는 심심챦게 매스컴에 등장했다.


최근 수도권에도 전세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결국 내집마련이 재테크의 기본 출발이 된다는 얘기다.


과거에는 車가 흔하지 않을때 ‘차를 보면 그사람을 알수 있다’는 말이 회자되었지만 지금은 ‘그사람이 사는집을 보면 그사람을 알수 있다’는 말이 진리처럼 들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조금 냉엄하긴 하지만 경제적 수준에 따라 사는집이 다르고 계층별로 사는 지역이나 주택이 비슷한 군락을 형성하게 되다보니 심지어 초등학교 학생들사이에서조차 사는집에 따라 친구가 결정되고 친구들간 위화감이 조성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물론 요즘에는 부자들이 고급차를 굴리며 임대아파트에 사는경우도 많아 단편적으로 어떤 사람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나 어떤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만을 보고 그사람을 판단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이긴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가 아니라 살고 있는 집이나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어느정도 그사람을 대변해주는 시대가 되다보니 기왕이면 가능한 한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내집마련을 빨리 하는것이 재테크에서 훨씬 유리할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준다.


가정을 꾸리기전인 미혼일때에는 집이 좁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도 혼자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흔히 집만 적당히 깨끗하고 다니는 학교나 직장과 가까우면 전월세로 사는것이 아무런 장애가 되지않는다.


필자 역시 대학시절부터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15년동안 거의 이사를 20번 이상 넘게 다니면서 집에 대한 애착이나 내집마련에 대한 마인드가 거의 없다시피하면서 생활하기에 불편하지만 않고 가격이 저렴한 집 위주로 전월세 주택을 선택하곤 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내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서부터는 이런 생각들이 확연하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가령 아이가 태어나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다닌다면 자녀가 길하나 건너는것에도 신경이 쓰일것같다.


이미 결혼하여 자녀가 아동기에 접어든 주변의 지인들을 보더라도 너무나 당연한 부모의 마음이다. 단지내에 학교가 없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자녀가 위험하게 통학한다는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것이 부모된 마음이다.


더구나 최근 자주 보도되는 어린이들의 보행자사고는 대부분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장소에서 발생한다. 대규모 신도시나 택지지구처럼 초등학교나 유치원, 중고등학교가 단지내 혹은 단지인근에 위치해있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에서는 이런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음을 알수 있다.


그리고 전월세를 살면서 이사를 너무 자주 다니면 자녀의 정서발달이나 친구와 교제하는등의 문제에서 좋을 리가 없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학교를 길건너가지 않아도 되고 주변 인프리가 잘 구축된 주거지에 내집마련을 하여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것이야말로 대한민국 무주택 가장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의무다. 또한 부자로 가는 가장 첫걸음에 해당되는것이기도 하다.

 

머니닥터 : 김부성 (부동산富테크연구소 www.bootech.co.kr)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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