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에서 내집마련과 갈아타기는 어디에서 해야하는것일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내집마련은 돈줄에만 투자하라는 내용으로 강남권과 경부축라인 및 강북권의 돈줄맥을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서해안시대 허브로 빛을 발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황해경제자유구역등 서해안의 돈줄맥과 지방의 돈줄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서해안 개발축: 인천&황해경제자유구역>
최근 몇 년새에 경부축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경부축을 능가할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해안축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서해안축은 서해안고속도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일대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권역을 지칭하며 대표적으로는 IFEZ와 황해경제자유구역, 경기도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일대를 통칭한다.
(자료:부동산富테크연구소)
이들 지역은 그동안 경부축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발축으로, 대(對)중국과의 교류가 급팽창하는 흐름에 맞춰 정부에서 대규모의 자본을 투입하는 지역으로 향후 경부축 못지않은 인기를 누릴전망이어서 서해안축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다만 내집마련과 갈아타기가 주택에 한정되는 범주이기 때문에 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청라,영종)을 많이 언급한다. 이들 3개 지역중 주목해야 할 지역은 역시 송도국제화도시와 청라지구다. 특히 청라지구의 경우 올 6월 현재 청약경쟁률이 폭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결국 돈이 될만한 지역에는 사람들이 몰린다는 얘기이고, 내집마련과 갈아타기는 대다수 사람들이 선호하고 쫓아가는 지역에서 하는것이 정석이라고 할수 있다. 이밖에 황해경제자유구역 3인방인 평택포승, 화성향남, 충남 당진등도 돈줄에 해당된다.
<지방 개발축: 세종도시, 아산, 대전 도안신도시>
앞서 언급했지만 돈줄의 대동맥 강남권의 경우 강남에서 위례(송파)신도시를 거쳐 판교(분당)를 지나 광교와 용인 동천, 신봉, 성복, 죽전, 동백, 광교, 흥덕지구를 지나고 사실상 강남권역의 남하 마지노선이라고 할수 있는 동탄1,2신도시에서 강남권역의 남하는 일단 멈추게 된다.
그러나 강남권역은 경부라인에 포함되는 개념이므로 강남권역의 남하가 비록 동탄1,2신도시에서 끝난다고 하여도 경부라인의 남하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충청권까지 향한다.
동탄1,2신도시를 지나 충남 아산신도시를 거쳐 세종도시를 지나 대전 도안(서남부)신도시까지 경부라인은 남하하고 대전서남부에서 그 마지노선이 된다. 다시말해 지방에서 내집마련과 갈아타기를 해야하는 수요자들이라면 이들 3개지역이 아닌 지역에서는 별다른 수익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특히 대구나 부산등 경상권역이나 전라권역 및 강원권역, 충북권역에서 내집마련이나 아파트 갈아타기를 통해 돈을 벌려고 하면 큰 낭패를 당할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강남에서 발원하는 돈줄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남하하여 대전 서남부에서 사실상 끝이 나기 때문이다. 지방의 경우 철저하게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위주로 접근해야 한다는점을 유의하는것이 현명하다.
[TIP: 내집마련 최우선 지역(돈줄맥) 정리]
*강남권과 경부축 ‘T자형’ 돈줄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위례신도시, 판교(분당), 용인, 광교(흥덕), 동탄1,2, 평택, 세종도시, 아산, 대전 도안신도시 등
*강북권 돈줄
용산, 서울숲(성동구)일대, 은평뉴타운, 아현뉴타운, 노원, 도봉, 동북부권역, 일산, 교하, 검단, 김포한강신도시 등
*서해안 돈줄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 청라, 영종), 평택포승, 화성향남, 충남당진 등
머니닥터 : 김부성 (부동산富테크연구소 www.bootech.co.kr)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