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재테크아이큐]적립식 주식 투자 , 변액유니버셜 그리고 ELS의 ?[21]| 적립식 주식 투자, 변액유니버셜 그리고 ELS의 활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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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형태의 간접투자 상품들이 있지만 당장의 목돈이 없더라도 다달이 일정 금액을 적립시키는 방식인 적립식 주식 투자 펀드와 변액보험의 일종인 변액유니버셜보험이 활발히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의 변액은 고객의 보험료 일부를 주식 자산에 투자하므로 납입 수령금이 달라진다는 것이고 유니버셜은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상품들은 경우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는 투자 상품이기에 원금 보장이 가능한 증권과 투신사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판매가 올 2분기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상품의 경향을 살펴보면 과거와는 달리 환율과도 연계시킨 것이 많아지고 있다는 부분이 눈에 뜨입니다. 개인의 니즈(Needs)가 무엇인가를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느 상품이든 모두에게 적합한 상품은 없습니다. 개개인마다 투자 성향이나 투자가 가능한 자산이나 투자 가능 기간 등이 모두 다르므로 자신의 니즈(Needs)가 무엇인가를 염두에 두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주가연계증권(ELS)은 안정성을 가장 우선시 여기는 분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제시하는 최고의 수익률보다는 원금을 잃지 않으면서도 이익을 얻기를 원하는 분에게 적합니다.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은 다소의 변형이 있다고 해도 출시 된지 오래되어 상품의 개념을 아는 분들이 많은데 반해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는 적립식 투자 상품과 혼동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적립식 주식형 펀드와 변액 유니버셜보험의 경우 예금+증권투자의 성격이 가미되어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나 차이점은 보험보장의 유무입니다. 적립식 주식형 펀드와 변액 유니버셜보험의 차이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비과세의 여부. 적립식펀드는 주로 1-5년 내의 투자 상품으로 세금우대까지만 가능하나, 변액유니버셜 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에만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2. 입금 방식 적립식펀드의 경우도 추가납입 등 자유로운 입금은 가능하지만 납입중지는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납입 중지는 환매의 개념으로 적용됩니다. 반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불입액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보험료의 납입 중단도 가능합니다. 기본 보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보험료가 매달 해약환급금에서 자동으로 인출되어 보험효력이 일정기간 동안 유지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3. 중도인출 여부 적립식펀드는 환매를 제외하고는 중도 인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반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해약환급금의 정해진 범위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므로 유동성 측면에서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유리합니다. 4. 타 금융 상품으로의 전환 여부 적립식펀드의 경우는 연금식의 수령 등 타 금융 상품으로의 전환이 불가능하지만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일반연금과 일반종신으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가입기간 동안 종신보험의 보장을 계속 누리다가 개개인의 노후계획에 맞춰 4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5. 환매의 용이성 적립식펀드는 보통 3개월 미만에 해지(환매)를 할 경우는 이익금의 70 %를 환매 수수료로 정하고 있으나 1년경과 시 환매수수료 면제되는 경우가 많아 주식 시장의 상황에 따라 환매가 용이합니다. 반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결국 ‘보험’이므로 납입보험료에서 떼어지는 사업비로 인해 대체로 가입을 하고 7년 이내에 해약할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환급을 받을 돈이 납입을 한 것에 비해 턱없이 적을 ‘위험’이 있어 환매가 어렵습니다. 개인 차원의 적극적인 운용 전략 어느 금융 상품이던지 고객의 입장에서 완벽한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들이 운용을 하여주는 간접 상품이라지만 소중한 내 자산을 다루는 것이기에 각자의 상황과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을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납입이 가능하면서 비과세 혜택과 사망보험금을 보장 받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적당합니다. 변액유니버셜 보험은 특별 계정 부분이 자산운용에 실패해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더라도 약정한 최소한의 사망보험금은 보장이 됩니다. 그러나 10년 이상 적립하기가 어렵다거나 보장성보다는 투자성을 좀 더 중시 여기는 분들에게는 주식형 적립식 펀드가 알맞습니다. 2~3년 정도의 단기 운용이 가능한데다 환매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출렁임을 보이면서 대세 상승기에 진입을 한다면 적극적으로 적립식 주식형 펀드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가의 변동으로 단기 바닥권에 진입을 하면 추가 납입을 통해 자산을 늘리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중장기적인 하강기에 진입을 했다면 적립식 주식 펀드보다는 원금 보장이 되는 주가연계증권(ELS)가 좋습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는데 계속 주식을 사들이는 하향 물타기를 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다시 소위 N 자형의 급등세가 나오면 큰 이익으로 귀결될 수도 있으나 주식 시장이 언제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하는가를 알기 어려우므로 주가 하락기에는 공격적인 자세보다는 안정성을 지향하는 투자가 적합니다. 이익보다는 보장성을 중시 여겨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한 분의 경우 주가의 대세 상승기라면 추가 납입 등을 활용하되 대세 하락기에는 일시적으로 보험금의 납입 중지나 중도 인출 기능을 활용해 가급적 특별 계정의 운용 자산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적립식 주식형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그리고 변액유니버셜보험이란 유사하면서도 다른 금융 상품을 다루었습니다. 재테크 전략이란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자신에게 최대한 알맞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므로 여러분의 니즈(Needs)가 무엇인가부터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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